파인뉴스

◆<총무과>화순장학회, 1억 3천여만원 장학금 지급

3.2 ~ 3.13까지 주소지 읍 ․ 면사무소에서 접수 받아

(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는 올해 고등학생 51명, 대학생 56명 등 107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장학생을 선발해 고등학생 4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로 나눠 균등 지급하는 등 총 1억 32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3월 2일부터 13일까지 화순장학금 지원 신청을 접수 받기로 했다.

3월 2일 현재 1년 이상 계속해서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그 자녀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성적우수자, 특기자, 저소득층 등 3개 분야로 주소지 읍․면 사무소(관내 고등학생은 해당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재)화순장학회는 군민들과 출향인, 기관․단체 등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면서 74억원의 장학금이 조성됐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의 우수 인재 발굴‧육성 및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면학을 돕고자 983명에게 9억 3500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홈페이지(www.hwasun.go.kr)‧화순장학회 공지사항 또는 화순군청 총무과 평생교육팀(379-3351)이나 주소지 읍‧면사무소 총무계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화순군,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 ‘눈길’

건강체험관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신규 시책사업으로 주거 생활터인 아파트에서 주민들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주민 건강증진사업이다.

선정된 아파트에는 금연, 운동, 정신건강 등 건강생활 실천 교육이 월 1회 운영되며, 건강정보 제공, 금연계단 조성, 건강체험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될 계획이다.

군은 관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1곳을 모집해 지원키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3월 10일까지 화순군보건소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보건소 건강증진팀(379-5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아파트에 건강증진 통합 프로그램이 제공돼 군민의 건강한 삶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파트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가정활력>화순군,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

일제 소등 등 정시 퇴근 등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 가족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순군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근로자의 육아휴직률 등 분야별 심사를 통해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군은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은 오후 17시 55분 가족송 ‘고마워요’ 방송과 함께 사무실 일제 소등 및 시간외 근무 금지로 전 직원이 정시퇴근 하는 등 가족친화인증에 따른 시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3년 동안 가족친화기관으로서의 브랜드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가족친화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을 통해 가족과 함께 ‘행복한 군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해외진료서 개소 출장.."배보다 배꼽?"

광주시가 지원하는 해외진료소가 캄보디아에 이어 네팔에도 문을 련다.

그런데 광주시와 시의회가 한 해 지원액보다 많은 출장비를 들여 네팔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25일 문을 열 예정인 네팔 디무와 마을의 광주 진료소.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한 의료봉사단체가 차렸고, 광주시도 해마다 4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윤장현 시장 등 시 관계자 11명과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등 의회 관계자 4명 등 모두 15명이 네팔 광주진료소 개소식 참속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닷새 동안 출장길에 오른다.

출장비용은 모두 4천2백여만 원으로 진료소의 1년 지원액보다 많다.

출장일정도 의료 봉사는 하루 뿐, 개소식 다음날에는 관광지인 포카라로 이동해 트레킹 등 자유시간을 갖는다.

지난 2015년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1주년 행사때 사흘 동안 5명이 다녀온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의료 뿐 아니라 교육과 청소년들의 봉사 활동 등 광주 정신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업무 담당자들도 현지를 둘러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광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 의료봉사단체에 지원을 하는 입장에서 굳이 개소식에 대규모로 해외 출장을 다녀올 필요가 있냐는 지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