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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전라남도·광주방송(KBC)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KBC『좋은이웃 밝은동네』올해 시상에서 지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성문)와 산수2동 한국112무선봉사단(대표 김상규)이 각각 ‘밝은동네’와 ‘좋은이웃’부문에서 으뜸상을 수상하게 돼 관내 사회단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상을 석권하는 쾌거를 안았다.

‘밝은동네’부문 으뜸상을 수상한 동구 지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버려진 공한지를 이용한 꽃밭조성 및 2005년 좋은동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회관앞에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동네만들기에 전력 주민자치시대의 모범을 보였으며, 지역사회 어르신 등에 성실한 봉사활동을 수행하여 주민간 화합을 도모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으뜸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지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힘으로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스스로 자신의 힘으로 공원을 조성했다는 자긍심을 얻으면서 주민간의 화합을 도모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00년 발족한 비영리민간단체로 긴급구조를 위한 무선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재난예방과 문제해결에 앞장서 밝고 건강한 사회풍토 조성에 기여한 산수2동 소재 한국112무선봉사단도 ‘좋은이웃’부문의 으뜸상을 수상했다.

한편, 살기좋은 밝은 공동체 구현을 위해 애쓰는 단체와 마을공동체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한『06좋은이웃 밝은동네』시상식은 15일(토) 상무지구 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오후 1시10분부터 1시간동안 KBC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