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농정과>화순군, 한우 사육농가 사육기반 확대 ‘온힘’

‘한우송아지 릴레이 사업’ 통해 암송아지 분양 지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소규모 한우 사육농가의 사육기반을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한우송아지 릴레이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오는 9월, 제11회 자연속愛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에서 소규모 한우 사육농가 17농가에 암송아지 기증식을 통해 ‘한우송아지 릴레이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한우농가에 암송아지 1두(3,000천원 상당)를 기증(분양)하고, 그 암송아지가 어미소가 되어 첫 암송아지를 낳으면 다른 소규모 한우농가에 그 암송아지를 분양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진다.

첫 송아지가 수송아지인 경우에는 판매 후 암송아지를 구입해 새로운 대상자에게 기증하게 된다.

일부 타시군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많은 군비를 지원하는 것은 화순군이 처음이다.

20두 미만 소규모 한우 사육 농가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희망자는 6월말까지 한우협회화순군지부(374-5558)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심의를 통해 7월 중 사업 대상자를 확정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농업정책과 축산진흥팀(379-36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한우송아지 릴레이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영세 한우농가에서 한우사육 기반이 확대되고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가 이뤄지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정활력>경로당에 건강 보조 기구 지원

안마의자 경로당에 단계적 설치, 휴대용 온열치료기 150곳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경로당에 건강 보조기구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안마의자가 없는 경로당 40곳에 안마의자를 우선 지원하고, 향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관내 등록 경로당 전체에 안마의자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경로당 이용 회원이 많은 곳 150곳을 선정, 휴대용 온열치료기를 지원하는 한편, 기존에 지원했던 안마의자 중 작동 불량과 커버 훼손 등으로 사용에 불편이 있는 안마의자는 보수를 거쳐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어르신들이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는 경로당에 안마의자와 휴대용 온열 치료기를 갖추고 수시로 활용하면 혈액 순환, 근육 이완 등에 도움을 줌으로써 건강 증진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마의자 지원 등의 단계적 추진을 통해 건강 100세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정활력>박희옥 회장 자원봉사활동 유공 표창

전남 자원봉사지도자 워크숍에서, 조준성 회장 감사패

화순 자원봉사 지도자들이 ‘2017 전라남도 자원봉사지도자 워크숍’에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2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2017 전라남도 자원봉사지도자 워크숍’에서 한국부인회 화순군지회 박희옥 회장과 남도사랑봉사단 화순군지회 조준성 단장이 각각 자원봉사활동 유공 도지사표창과 도자원봉사센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워크숍은 ‘참여와 나눔, 지속가능한 전남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 시군 자원봉사 지도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원봉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사회에 대한 마인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총무과>(재)화순장학회 장학기금 100억 조성 ‘성큼’

수림정 박정덕 대표 500만원 등 기탁

(재)화순장학회(이사장 구충곤)에 장학금 기탁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2일 화순군에 따르면 1일 수림정 박정덕 대표는 개업 20주년을 기념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재)화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박정덕 대표는 ‘화순사랑 아이사랑 나눔캠페인’ 등 매월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월 20만원씩 총 720만원의 장학금을 정기 기탁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제가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를 위해 돌려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능주 출신으로 화순교육지원청 윤근호 행정지원과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만원을 기탁하는 등 공직자들의 기탁과 정기 후원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학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장학금 기탁 문화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화순장학회는 매년 생활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87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화순군은 2018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금을 확대 조성해 인재육성 장학사업 등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장학금 기부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총무과 평생교육팀(061-379-33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