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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제219회 정례회 개회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등 심사

화순군의회 제219회 정례회가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화순군 공립보육시설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사 한다.

개회 첫날인 13일엔 2016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시작으로 14~20일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16회계연도 결산안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임위별로 주요사업 현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총무과>명품화순 아카데미 이정옥 시가문학 원장 특강

‘남도문학의 향기’ 주제 고전과 현대 시가문학 소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9일 하니움 만연홀에서 ‘제3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1학기 4회차 강연에 이정옥 한국시가문학 해설연구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특강을 했다.

이정옥 강사는 ‘남도문학의 향기’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노천명 시인의 ‘푸른 5월’이라는 시를 소개하며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시가문학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물염정’, ‘대나무’ 등 남도 지역을 소재로 한 김삿갓의 시 등은 여러 에피소드와 함께 그 속에 흐르는 선조들의 번뜩이는 재치와 해학에 맛깔스러운 해설을 곁들여 눈길을 끌었다.

이 강사는 유려한 말솜씨와 해설로 청중의 감동을 자아냈고, 또 시어를 소재로 다양한 노래, 가곡, 소리까지 선보이며 마치 오페라 공연을 연상케 해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강사는 “일상에서 조금 여유를 가지고 시와 같은 문학들로 정서적 자극을 자주 접해 모두 ‘향기가 있는 사람’이 되자”고 제안했다.

이정옥 강사는 2001년 개관한 담양군 한국가사문학관에서 해설사로 근무하며 맛깔스러운 해설과 재치로 답사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전라남도 관광해설 홍보대회에서 대상(2000)과 전국 문화관광해설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005)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강연, 우리 시 낭송과 해설뿐만 아니라 가곡, 가요 등에 인용된 시어들을 직접 노래와 (판)소리로 표현하는 세계 최초의 ‘포페라’라는 공연 예술도 선보여 방송 출연과 강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오는 16일 1학기 제 5회차 강연에는 소병구 전통문화예술단장이 강사로 나서 일상생활 속에서 보여 지는 한국인의 민속신앙과 놀이문화’라는 주제로 민속놀이 등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와 계승·보존의 문제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재무과>화순군, 1기분 자동차세 26억여원 부과

6월 30일까지 납부, 기한 넘기면 3% 가산금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26억여원을 부과·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에 등재된 자동차 2만2,600여대의 소유자에게 연세액 절반의 금액이 부과되나,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1년분 자동차세가 전액 부과된다.

또한 지난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미리 납부한 경우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는 오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고지서가 없어도 ARS 전화(061-379-5200),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 인출기에서 현금카드, 신용카드, 통장 등으로 자동차세를 조회·납부할 수 있고,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 지로(www.giro.or.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동차세에 대한 궁금한 내용은 화순군청 재무과(061-379-338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가산금 부담은 물론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등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납기 내에 납부해 주길 바란다”며 12월에 부과예정인 2기분 자동차세를 6월에 미리 납부하면 2기분 자동차세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6월 연납을 권장했다.

◆<보건소>장애인 무료 구강진료 서비스 ‘호응’

이동치과 버스 이용 진료․상담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0일 하늘사랑주간보호센터․화순노인전문병원에서 장애인 무료 구강진료서비스를 펼쳤다.

이번 구강진료서비스는 군 보건소가 주관한 가운데 치과 접근성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광주ㆍ전남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전남대치과병원)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이동치과버스를 이용했다.

특히 구강검진ㆍ스케일링 등의 진료와 개인별 상담과 구강교육에 이어 구강용품도 전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로 인해 제때 구강 치료를 못 받는 장애인들을 위해 이동치과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남도와 연계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활용하는 등 장애환자의 구강관리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