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농정과>화순군농민회, 통일쌀 모내기 행사 펼쳐

대북 쌀 교류 재개와 쌀 재고 문제 해결 기원

화순군농민회는 15일 도곡면 효산리 들녘에서 6·15 남북공동선언 17주년을 기념하고 대북 쌀 교류 재개를 기원하기 위해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펼쳤다.

15일 화순군에 따르면 농민회원, 농협 임직원, 군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성명서 낭독, 모내기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백남수 농민회장은 “이번 행사로 남북쌀 교류가 재개되어 현안인 쌀 재고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고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쌀 모내기 행사는 2012년부터 전국농민회총연맹 주관으로 ‘쌀부터 통일하자’는 기치 아래 ‘쌀 재고문제 해결 및 쌀값안정 기대’를 목표로 통일기금 조성 등의 사업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산림산업>“화순 만연산 치유 숲에서 활력 충전하세요”

118억원 들여 치유의 숲 120ha 조성 마무리

치유의 숲 센터 7월 개장 탐방객 급증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에서 숲속 비타민 드시고 활력 충전하세요”

화순군이 최근 만연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치유의 숲을 찾는 탐방객들이 갈수록 느는 등 화순군이 명품 치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무등산국립공원 탐방객 계측자료에 따르면 만연산 치유의 숲은 조성 초기인 2013년 11만명, 2014년 24만명, 2016년에는 27만명이 찾았다.

6월 현재 16만 명으로 일일 평균 700여명이 치유의 숲을 찾고 있으며 특히 오감연결길은 인근 광주시민 등 외지인이 자주 찾는 산책코스로 인기다.

최근 준공된 만연산 치유의 숲 센터가 7월 초 개장되면 산림치유 서비스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되면서 치유의 숲을 찾는 탐방객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만연산 치유의 숲이 각광받는 데는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음이온이 풍부하고 피톤치드의 주성분인 알파피넨이 국내 타 지역보다 높아 이 치유의 숲에서 걷기, 삼림욕 등 치유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근에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해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수만리 산림공원과 안양산 양떼목장, 무등산 편백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 인프라가 구축된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만연산 치유의 숲은 전라남도에 조성중인 8개의 치유의 숲 중에서 두 번째 개장하는 곳으로 소나무, 참나무 등을 주 수종으로 하는 천연림에 조성된 치유의 숲으로는 전남도내에서 첫 번째 치유의 숲이다.

화순군은 소나무, 참나무 등 우수한 산림자원과 빼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해 100세 시대를 맞아 웰니스(Wellness,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만연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만연산 치유의 숲은 화순읍 동구리 산1-1번지 일원 120ha에 118억원을 들여 2011년부터 2017년 6월까지 6년여간 조성했다.

사업 초기인 2011년부터 2013년까지 66억원을 들여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경사도 9% 이하의 무계단 숲길인 오감연결길 3.1㎞와 숲에서 생태계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치유숲길 3.3km, 건강명상숲, 동구리 호수공원 등을 조성했다.

이어 15억원을 들여 2014년부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숲속체험장 및 숲속 쉼터를 조성하는 등 치유의 숲 운영 기반을 다졌다.

군은 2015년부터 치유의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해 치유의 숲 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등 37억원을 들여 최근 치유의 숲 센터 건립 등 4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치유의 숲 센터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순 고인돌을 모티브로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숲속 경관과 조화로운 목구조 건축물로 만연산 치유의 숲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치유의 숲 센터는 치유의 숲을 홍보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연면적 416.62㎡(126평, 2개동)로 체성분분석기, 스트레스 및 혈관건강측정기, 혈압측정기 등이 구비된 자가검진실, 아토피질환 개선을 위한 치유체험실, 세미나실, 안내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화순군은 전국 제일의 치유의 숲을 목표로 생애주기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오는 7월 초 만연산 치유의 숲 센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군은 개장에 앞서 산림치유지도사를 배치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임산부, 청소년, 일반인, 노년층, 아토피가족 등 5팀(팀당 10~15명) 내외 신청접수 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일 1회(14:00~17:00) 3시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3억원을 들여 준비 중인 ‘loT(사물인터넷) 건강관리시스템 및 VR(가상현실체험) 시스템 구축사업’은 치유숲 탐방객에게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유숲에서 신체의 변화를 직접 실감케하고, 화순군의 다양한 문화관광, 산림문화요소에 VR기술을 도입한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홍보매개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8억원을 확보해 오감연결길과 치유숲길 등 치유의 숲 일원에 지역 풍토에 맞는 우리꽃 야생화를 식재해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8억원을 들여 3천평의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해 늘어나는 탐방객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만연산 치유의 숲에서 빛, 공기, 음이온, 경관 등 다양한 산림환경을 체험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등 치유도시 화순군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웰니스 관광객 유치는 물론 인구 유입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도록 치유의 숲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무과>구충곤 군수, 6월중 생일 직원 격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3일 6월중 생일을 맞은 직원 14명과 함께하며 생일을 축하했다.

구충곤 군수는 인사말에서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내린 소낙비가 단비처럼 느껴져 여러분을 만나는 발걸음이 가벼웠다”며 “생일을 직원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부모님 또는 형제들에게 안부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사회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긴급지원 홍보 ‘온 힘’

화순군, 6월 현재 긴급지원 305건 1억 8천만원 지원

화순군은 갑작스런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가구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에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15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생계비 326건 1억 9800만원, 의료비 101건 1억 4400만원, 기타 176건 1900만원 등 3억 6100만원을 전액 지원했다.

군은 2015년에도 495건, 3억 1200만원을 모두 집행하는 등 2년 연속 불용액 제로를 실현했다.

6월 현재 305건 1억 8천만원을 지원, 예산대비 55% 집행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저소득가구가 밀집된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 아래 관리비 고지서에 긴급지원사업안내문을 동봉해 연 2회 각 가정에 배부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 했다.

13개 읍면을 통해 매월 반상회보, 이장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제도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나서는 한편 도심속국화향연 등 지역축제와 농업인교육, 영양플러스교육 등 현장 홍보를 연중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이장 343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171명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방문형서비스 수행기관 등 복지관계자와의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군은 위기가정 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일시적으로 생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혹은 이러한 가구를 주변에서 발견한 경우 주저 없이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061-379-3941~3945)으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회복지>사회복지시설 조리종사자 식중독 예방 교육

화순군, ‘식중독 발생 Zero’ 만들기 앞장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3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및 집단급식소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화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및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식중독 예방교육을 비롯해 나트륨 적게 먹기 등 건강관련 교육과 식중독 예방 패널, 조리 종사자의 위생용품 및 나트륨 측정기 등 다양한 물품을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조리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로 예방이 가능한 식중독에 대해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현장에서 실천함으로써 ‘식중독 발생 Zero’ 화순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생 지도점검을 통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적극 나서고 음식문화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해보험> 대책..농작물 보험 활성화 `시급`

최근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전남지역 5개 시군 농민들이 큰 피해를 보았다.

그런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이 저조하거나 일부 작물은 아예 보험 대상이 아니어서

농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담양의 한 블루베리 농장이 수확을 열흘가량 앞두고 지난달 31일 우박이 쏟아져 따낼 열매가 거의 없다.

농가 피해액이 억대가 넘지만 보상은 막막하기만 하다.

블루베리는 아예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도 아니어서 농약값 일부를 지원받는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농민들은 이 금액으로 1억 5천만 원 정도 예상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판매량이. (질문)그런데 수확이 없는 거군요? 그렇죠. 수확은 뭐 1kg도 없죠.

현재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농작물은 53가지로 블루베리와 오디 등은 아예 대상에서 빠져 있다.

가입률도 배는 89%, 벼는 46%지만 매실은 4%, 고추는 3%, 콩은 2%에 그치고 있다.

농민들은 생각하는 피해 규모하고 보험회사에서 산정하는 피해 규모가 현격하게 차이가 나니까 많이 가입을 안 하고 있다고 말 한다.

전라남도도 정부에 가입률 제고 대책 등을 건의하고는 있다.

이에 대해 정중기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측은 “정부나 보험회사에서도 그런 부분을 인식하고 개선하겠다고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만 이렇다 할 대책은 없는 실정이다

기후 변화로 갈수록 기상 이변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농민들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와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기초연금> 단계적 인상, 2021년 월 30만원

법 개정(안)10월 국회 제출

내년 대상자 95% 25만원 지급

기초연금 급여가 올해 최고 월 20만6050원에서 내년에 월 25만원, 2021년에 월 3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박광온 대변인은 15일 종로구 통의동에 있는 위원회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기초연금 급여 인상안을 발표했다.

기초연금은 노인 생활을 안정화하기 위한 복지 제도로, 2014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 지급되고 있다. 현행법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기초연금을 일부 감액받는다.

박 대변인은 “기초연금 급여를 내년 상반기에 25만원으로 올리기 위해 기초연금법 개정안을 오는 10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기초연금의 수급대상자를 기존과 동일하게 소득 하위 70% 계층으로 하되 내년부터 수급액을 월 25만원, 2021년부터 월 30만원으로 인상하고, 국민연금 수급액에 따라 월 10∼20만원을 차등지급하던 방식을 폐지해 모든 대상자에게 동일한 액수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