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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화순 작은영화관 명칭 ‘화순시네마’ 결정

총 96건 접수, 군정조정위원회 심사 결과 최종 선정

화순군 작은 영화관 명칭이 ‘화순시네마’로 결정됐다.

29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군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작은 영화관 명칭을 ‘화순시네마’로 결정했다.

군은 작은영화관의 명칭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명칭에 대한 응모 접수를 받아 총 96건을 접수, 군정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화순시네마가 최종 선정 됐다.

응모자 중 최우수작에 온누리 상품권 10만원권 등 총 21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된다.

군은 군민회관에 2개관의 작은 영화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화순에 영화관이 개관되면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등 농촌 주민들이 저렴하게 최신 개봉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문화적 박탈감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질 없이 영화관 건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수도>화순읍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마무리

수질개선을 통한 자연환경 보존 이바지

화순읍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

29일 화순군(구충곤)에 따르면 화순읍 일원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군비 10억을 들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난해 11월에 착공하여 지난 6월 준공했다.

특히 화순읍 일원 오수관로 이음부 이탈, 연결관돌출, 관파손 등에 대해 관로 개량 1.22㎞ 및 부분보수 386개소를 시행, 주공법을 기존 노후관로를 굴착 없이 개량해 추진하면서 차량통행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했다.

또한 기 확보한 180억원(국비포함)을 들여 합류식 관로의 오수와 우수 분류식화 및 노후관로의 개선을 위해 실시설계를 하는 등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하수처리의 문제점을 상당부분 해결함으로써 화순읍 공공하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수질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순읍 지역 하수도 사업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수질개선을 통한 자연환경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전건설>여름철 물놀이지역 안전관리 요원 교육

베틀바위서 화순소방서, 해병전우회 등 60여명 참여

화순군은 27일 춘양면 베틀바위 유원지에서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교육ㆍ구조훈련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관리요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려된 이번 교육은 화순소방서 119구조구팀, 해병전우회, 의용소방대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놀이 익수자 인명구조, 물놀이 안전장비 사용,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때 이른 무더위로 물놀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개인의 안전부주의로 주로 발생되면서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며 “단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민원>주민등록증 인터넷 신청으로 재발급한다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 7월 1일부터 ‘민원24’에서 발급

앞으로 주민등록증을 분실해도 ‘민원24’를 통한 인터넷 신청만으로 재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인터넷 전자민원창구인 ’민원24’를 통해 주민등록증의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을 하려면 읍·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시행령 개정에 따라 주민등록증을 분실해 기존 주민등록증을 반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민원24를 통해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주민등록증 훼손이나 기재사항 변경 등의 경우에는 주민등록증을 확인하고 반납해야 하므로 종전처럼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주민등록증을 처음 발급받는 17세 이상 고등학생 등도 주소지 관할 시·군·구 내 모든 읍·면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처음 발급받는 경우 본인이 거주하는 주소지의 읍·면에서만 발급 받을 수 있어 학교와 주소지 간 거리가 먼 학생인 경우 평일 주민등록증 신청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록등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주민등록증 재발급과 신규 발급 받을 때의 불편함을 덜게 됐다”고 밝혔다.

◆<사회복지>화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구심체 역할 ‘톡톡’

민관협력활성화사업 공모·선정 6천만원 확보

지역민 어려움 발굴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화순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의 복지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9일 화순군에 따르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활성화사업 공모에 화순읍을 비롯한 10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돼 사업비 6천만원을 확보했다.

민관협력 확대를 통한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5월 공모한 이번 사업에 화순읍 및 9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종 선정됐다.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주민의 어려움을 발굴하고, 돕기 위해 구성된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이다.

현재 13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71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곳당 6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비는 어려운 이웃의 긴급구호비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문제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비로 사용된다.

특화사업은 ‘사랑의 반찬지원’,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김장지원’ 등 각 읍면별 주민욕구와 지역특성을 반영해 7월부터 12월까지 각 기관별 사업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6월부터 8월말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지정해 운영한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나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061-379-3941-3944)으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