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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호르몬주기

여성의 에스트로겐은 대표적인 호르몬으로 평생 분비되는 양이 티스푼 1개 정도의 소량이다. 물론 적당량이 중요하며 부족하거나 과할 경우 부작용이 초래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약 12세 쯤에 월경이 시작된다.

뇌하수체에서 여포자극호르몬이 분비되어 난소의 난포에서는 난자를 성숙시키고 동시에 자궁에서는 에스트로겐이 분비되고 임신대비 자궁벽을 두껍게 하고 성숙된 난자는 배란이 된다. 난자를 배출한 난포는 황체로 변하고 임신가능 상태가 되며 더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다. 이어 두꺼워진 자궁벽은 파열되고 월경이 시작된다.

호르몬 주기는 처음에 난포기로 난포가 성숙되는 시기로 1~7일 까지이며 이어 배란을 한다. 이 시기는 대략 14일 경이며 이후 초기 황체기를 지나 황체기가 만들어지며(21일쯤) 이어 황체기는 쇠퇴하고 자궁활성이 진행되어 월경을 하게 된다. 갱년기 호르몬 부족은 골다공증과 여성암의 증가를 가져오고 우울증이나 인지능력 저하, 성기능저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보통의 경우 심장질환은 남성 위주로 발병하나 폐경이후 심혈관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호발한다. 여성호르몬 보충에 있어서 자궁이 있는 경우 프로게스테론과 함께 복용하며 자궁이 없는 경우 에스트로겐만 복용한다.

난포자극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자궁내막을 증식시키고 자궁내막 세포를 증식시킨다.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은 증식된 세포를 월경을 통해 몸밖으로 배출하며 자연 사멸시킨다. 에스트로겐은 난자의 성숙과 배란을 억제하고 프로게스테론은 난자의 성숙과 배란을 촉진시키므로 서로 길항작용을 하기도 한다.

환경호르몬이나 화학물질이 많이 노출된 산모의 아이일수록 이들이 후에 성장하여 성인이 된 이후에 성적발육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기도 한다. 에스트로겐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 빠른 초경이 오며 성조숙증도 오기 쉬우며 체내지방조직에서 에스트로겐이 합성, 생성, 분비되며 이들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시기가 길어질수록 유방암이나 여성암의 발병위험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류재문프로필: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

◆중년여성의 호발질환과 스테로이드의 작용

스테로이드호르몬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는 호르몬으로 우리몸에 꼭 필요한 호르몬이기도 하다. 스트레스저항호르몬이라고도 하며 몸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소량은 생성되기도 한다. 일명 뼈주사라고 하는 다량의 스테로이드주사를 반복적으로 맞는 경우 대퇴골두의 무혈성 괴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면역계 이상으로 인한 염증이 발병하기도 하며 다량의 주사시 골다공증의 위험도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저항력 약화, 항산화능력을 저하시키기도 하며 이러한 스테로이드는 주로 피부질환이나 건선치료 등에 주로 사용되며 그 효과 또한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건선이라고 하는 것은 각질이 형성되고 세포증식이 빠르고 잘못된 분화로 생기는 것으로 스테로이드 약품의 사용보다는 자외선이 보다 효과적이며 비타민 D연고 사용도 보다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스테로이드 약제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단기간 사용에 국한되어야 하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폐경기 중년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4가지 질환으로 심장질환, 골다공증, 복부비만, 유방암 등이 있으며 심혈관을 보호해주는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가 원인으로 말미암아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으며 소리없는 도둑이라고 하여 골다공증의 발병위험이 높아지며 골다공증과 관련하여 칼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탈지유, 저지방유, 치즈, 브로콜리, 뼈채먹는 생선, 두부, 오렌지 쥬스 등이 있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버섯, 간, 계란 등이 있으며 운동과 관련하여 근육운동으로 전신, 팔다리, 옆구리운동, 등운동, 복근 운동 등이 있다.

류재문프로필: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