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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의 관리

인슐린 호르몬 분비가 부족, 성장호르몬 과다분비, 수면장애(불면증)로 인한 스트레스 호르몬 과다분비로 인한 혈당상승이 초래된다. 주로 취침전보다는 새벽시간에 혈당상승이 유발되며 우리나라는 비교적 마른당뇨가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의 인슐린 분비능력은 유전적으로 서양인의 약 50%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마른당뇨 환자의 식이요법은 우선 체중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며 당질대신에 고기나 생선, 우유 등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마른 당뇨환자의 경우 피로감이나 감염증, 결핵 등의 면역력 약화증상이 초래되기 쉽다. 반대로 뚱뚱한 당뇨환자의 식이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섭취를 줄이고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꿀도 혈당상승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당뇨환자에게는 해롭다고 할 수 있다.

당지수가 45이하인 것은 잡곡, 토마토, 사과, 보리, 콩 등이며 46~60은 쌀밥, 옥수수, 고구마, 국수 등이며 61~80은 떡, 꿀, 수박, 빵, 아이스크림 등이다. 당뇨환자의 식이조절에서 잦은 외식은 식이요법을 방해하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외식시 주의사항은 식품군이 골고루 포함되는 비빔밥이 무난하며 설탕과다 사용을 제한하고 기름과다 사용도 제한해야 한다.

기름진 국물은 삼가고 고지방의 트레싱 대신에 식초나 간장소스 등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환자는 간식을 제한해야 하며 당뇨 합병증이 심한 경우 간성혼수가 초래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특히 단백질 식이는 제한해야 한다. 신장병의 경우 요독증이 악화되고 단백질 섭취를 역시 제한해야 되고 당질섭취를 증가시켜야 한다.

사실상 당뇨병은 특별식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균형잡힌 식사의 영양공급, 적당한 열량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당뇨는 또한 합병증으로 혈관질환을 초래하게 되는데 특히 족부에 이로 인한 감각신경마비, 말초혈류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당뇨환자의 약 40% 정도는 고혈압 환자이며 따라서 이들 당뇨환자에 적합한 운동이라고 한다면 걷기, 속보, 자전거 타기, 수영, 산책 등이 있다. 식전운동은 체중감소, 식후운동은 혈당 완화의 효과가 있으며 당뇨가 심한 경우 인슐린 사용이 효과적이며 이는 근육량 유지 측면에서 중요하다.

복부는 지방량을 적게하고 팔.다리는 근육량을 증가시킬 운동을 꾸준하게 하여 체형의 변화와 더불어 혈당조절을 꾀하는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류재문 프로필: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

◆관절염과 인공관절치환술

관절염은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주로50대 이후 발병하며 골관절염이라고도 하며 질환이 진행되어 심할 경우 보행부전 지체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

관절염이 심한 경우 장기간의 진통소염제의 복용은 위장관 손상의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관절염 초기 단계에 글루코사민 성분 복용도 효과적이기는 하나 중증관절염의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적용되며 이를 흔히 무릎관절 치환술이라고 한다.

관절염 환자의 최후수술이라고도 한다. 수술이후 약 110~120도 정도의 무릎관절 가동이 가능하며 약 10~15년 정도 지속 가능하다. 보통의 경우에는 한쪽 수술이후 다른쪽도 수술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한쪽 무릎수술시 약 300~500정도 소요되며 양쪽의 경우 약 전체비용은 입원을 포함하여 약 1.000만원 가량 소요된다. 수술이후 이물질 거부반응도 출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감염등에 주의 관리해야 한다.

수술이후 회복 급성기에는 양반자세를 취하거나 쪼그려앉기 자세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한 적응증에는 무릎관절의 통증과 가동성 제한으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경우나 약물로써 이러한 무릎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나 65세 전후의 무릎손상으로 가동성 제한이나 통증이 심한 경우가 수술 적응증이라고 할 수 있다.

연골 일명 물렁뼈가 소실되어 관절염이 유발되는 경우로 연골은 기본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실되며 재생되지 않는 조직으로 일반적으로 체중 1kg 증가시 무릎에는 약 7kg의 체중이 부하된다. 무릎관절연골이 소실되어 통증이 있고 그로인해 움직임이 감소한 결과 무릎근육이 약화되어 있는 경우 근육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무릎관절의 저충격 운동으로 수영이나 자전거타기, 평지에서 걷기 등이 보다 효과적인 반면에 고충격운동인 달리기, 줄넘기, 계단오르내리기, 농구, 축구 등은 적합하지 않다. 무릎의 관절손상 위험도에서 쪼그려앉기는 가장 위험한 자세이고 나쁜자세라고 할 수 있다.

류재문 프로필: 중국해부연수팀장 Tel.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