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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의 분비와 갱년기

호르몬은 그리스어로 “자극하다. 일깨우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일종의 화학물질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근육형성이나 성욕, 수염과 관련 있으며 뼈의 골량과 관련있다. 또한 진취적인 성향과 약간은 공격적인 성향 , 굵은 목소리 역시 남성호르몬의 역할이다.

이 호르몬은 뇌의 시상하부, 뇌하수체에서 자극을 주며 고환에서 생성되며 고환의 간질, 라이디히세포에서 생성된다. 이 라이디히세포는 특히 알콜에 취약하다. 중년남성에서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은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남성에서 성욕작용은 남성호르몬이 강력한 역할을 하며 여성에서는 성욕을 회복하는 기능도 한다. 남성호르몬의 감소원인으로 과도한 음주, 지속적인 흡연, 운동부족, 비만, 스트레스,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 등이 있다.

알코올 중독자의 경우 남성호르몬은 감소하고 여성호르몬은 증가하여 에스트라디올이 증가하며 이어 복부비만으로 배가 나온다. 남성 정자수는 환경호르몬의 영향도 받으며 이는 살충제나 제초제 정도의 인체에 특히 생식기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 환경호르몬은 주로 플라스틱이나 합성제품에서 배출된다.

남성호르몬의 보충요법에서 주의대상은 수면 무호흡증이 있거나 전립선 비대증 등의 전립선 질환 환자이다. 남성 갱년기 극복방법에는 주 3회 정도의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유산소운동과 더불어 근력운동과 금주, 금연과 함께 아연, 비타민 등의 복용이 중요하다.

류재문프로필: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

◆호르몬요법의 득과 실

호르몬요법은 일반적으로 유방암 발병위험을 높인다 라고 알려져있고 심장질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여 많은 여성들이 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모든 약제가 그렇듯이 이 또한 적절하게 사용할 때는 긍정적인 효과를 갖지만 오남용을 할 때에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지게 된다는 것도 사실이다.

여성들의 경우 남성들과 달리 각종 성인병이나 암, 갱년기 장애 등의 원인은 대부분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것이다. 그만큼 여성들에 있어 호르몬의 체내작용은 중요하며 남성들과는 달리 여성자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할 것이다.

1942년 처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만들어졌으며 이후 여성 갱년기 치료제로 복합호르몬제가 사용되었고 이러한 천연이 아닌 합성호르몬은 임신한 말의 소변에서 추출하여 사용한 에스트로겐과 인공적으로 만든 합성프로게스테론이 등이 있다. 이 모두가 인체내에서 생성되는 천연호르몬과 분자구조가 다른 관계로 여러 부작용이 출현하며 이전 합성호르몬의 경우 인체에서 대사되는 과정이 불안정하여 혈압이나 치매, 심장질환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복합호르몬제가 아닌 단독 호르몬요법은 그 부작용이 조금 덜하다고 할 수 있고 천연호르몬은 인체와 같은 분자로 관련기관을 활성화시킬수 있으며 단시간 효과로 활성도가 조절되어 가급적 세포자극을 적게하여 인체내 유익을 도모하기도 한다. 합성호르몬의 경우 몸에서 지속시간이 장시간에 걸쳐 활성화되어 그로인한 암 유발 뿐만 아니라 세포자극이 강하게 우려된다.

초기에 가벼운 갱년기 증상의 출현은 호르몬 치료요법으로 저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합성호르몬의 경우 단기간, 저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심혈관질환이나 골다공증 증상 등에 합성이 아닌 천연호르몬을 사용할 경우 효과가 지속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갱년기 장애 극복으로 몇가지가 있다.

40대 이전에 조기폐경인 경우 호르몬 치료가 반드시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50대의 폐경인 경우 저용량 호르몬 사용이 적합하며 단기간 사용이 필요하다. 60대 이상은 심혈관질환 예방 목적으로 사용이 바람직하며 호르몬 치료는 부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인 경우는 호르몬 외 다른 치료약이 필요하기도 한다. 급성증상이 아니거나 골밀도도 정상인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보다는 운동이나 균형잡힌 식이요법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류재문 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

◆설탕섭취의 득과 실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암세포는 주식으로 설탕을 먹고 산다. 즉 암세포는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설탕을 주식으로 한다는 얘기다. 베트남 전쟁시 “베리베리병”이 있었다. 세네갈 말로 “쇠약하다”의 의미로 그 당시 베트남 사람들에게 유행된 말이었다.

베리베리병은 정제된 백미, 청량음료, 캔디, 초콜릿 등의 정제된 설탕이 주 원인으로 생긴 질병이었다. 설탕은 의학적으로 볼 때 면역기능과의 관계에 있어 부정적 측면이 대부분으로 우선 백혈구 감소작용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설탕소비가 많은 나라는 싱가폴로 1년에 1인당 평균 72kg의 설탕을 소비한다.

우리나라 1년 1인 소비량이 21kg인 것을 비교해보면 상당히 싱가폴은 많은 설탕을 소비하는 국가이다. 보편적으로 우리 인간을 포함하여 포유류는 단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우울할 때 쇼핑을 하게 되면 뇌가 자극이 되고 이어 세로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설탕 복용의 경우 베타엔돌핀이 분비되고 일시적이긴 하지만 기분이 좋아지며 즐거워진다. 저혈당 증상으로는 식은땀이 나며 어지럽고 손발이 떨리고 머리가 멍해진다. 또한 불안하고 초조하고 신경과민증상과 함께 정신적 증상이 출현하기도 한다. 이에 회복을 위해 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든다.

ADHD, 체중증가에 따라 고지방에, 고콜레스테롤, 허혈성 심장병, 고중성지방혈증과 관계된다. 기본적으로 설탕섭취는 몸을 산성화시키는데 이러한 산성의 증상완화를 위해 칼슘이 필요하기도 하다. 다시말해서 설탕의 섭취는 뼈나 치아의 구성요소가 되는 칼슘의 몸 흡수 방해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설탕 대체식품으로 꿀, 자일리톨, 올리고당, 아스파탐 등이 있다.

류재문 프로필: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