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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구조와 여러 감각기의 특성

피부와 감각기계에 관한 얘기다. 피부는 인체중 감각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기관으로 일반감각을 체성감각이라고 하며 압력, 온도, 지각을 느끼는 감각을 말하고 특수감각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등의 감각을 말한다.

피부는 분비선 및 감각기로서의 기능과 함께 표피는 상피이며 신경과 혈관분포가 없으며 진피는 탄력섬유로 혈관과 신경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피하조직은 지방층이며 피부와 근육사이의 완충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피부부속기관으로는 모(털), 조(손발톱), 한선, 피지선, 유선 등이 있으며 피부기능은 보호, 감각, 체온조절작용, 배설 및 분비작용, 비타민 D합성작용을 한다.

시각기는 안구와 그 부속기관들로 구성되며 섬유막, 혈관막, 내막으로 구성된다. 내막의 망막에 맺혀진 상이 시신경을 통하여 뇌의 시각중추로 전달되어 시각을 느낀다. 안검은 눈을 덮는 피부로 눈꺼풀이라고 한다. 청각기는 소리의 진동을 신경흥분으로 전환하여 뇌의 청각중추로 보내는 기관으로 평형감각을 느끼는 기능을 귀가 담당한다.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성되며 외이는 소리를 모으는 역할을 하며 중이는 외계로부터 유입되는 소리의 진동을 고실내로 전달하며 내이는 청각,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말단기관이다.

후각기는 냄새를 맡는 기관으로 비강상부에 있는 후부가 냄새를 맡는 곳으로 후각세포와 지지세포로 구성되며 후각중추에 이르러 비로소 냄새를 느끼며 지속적 냄새는 감각을 둔하게 하며 빨리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미각기에서 맛은 혀의 표면에 산재되어 있는 미뢰에 의해 느낀다.

류재문프로필: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

◆부신호르몬과 췌장호르몬의 작용

부갑상선은 갑상선의 좌, 우엽 후면에 각각 2개씩 4개이며 매우 작은 기관으로 칼슘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신은 신장 바로 위쪽에 위치하며 피질과 수질로 나누어지며 부신피질은 3가지 호르몬이 분비되며 당질조절호르몬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를 통해 당질, 지방대사에 관여하고 무기질조절호르몬인 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를 통해 수분 및 전해질 대사에 관여하며 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을 분비한다.

부신수질의 부신수질호르몬은 생명유지 보다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호르몬으로 대표적으로 카테콜라민이 있으며 여기에는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이 있다. 작용은 서로 비슷하며 이 호르몬은 글리코겐 분해를 촉진하여 혈당치를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며 심장의 박동을 증가시키는 작용과 함께 혈압의 상승작용을 주도한다.

췌장은 길이 약 15cm 정도이며 개의 혀와 같은 모습으로 외분비선에서는 소화효소를 분비하고 내분비선에서는 혈당을 조절한다. 인슐린은 랑게르한스에서 분비되며 당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며 인체내에 당이 잘 흡수되어서 열량화하도록 작용하는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다.

랑게르한스섬에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몇가지 세포가 존재한다. 위산, 펩신분비를 촉진시키는 가스트린을 만드는 A1세포가 있고 혈당치를 증가시키는 글루카곤을 만드는 A2, 알파세포가 있고 혈당치를 낮추는 인슐린을 생산하는 B, 베타세포가 있다.

마지막으로 성장호르몬 유리억제호르몬인 소마토스테이틴을 만드는 D세포가 있다. 췌장의 기능은 혈당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식사후 클리코겐을 합성하고 지방합성을 촉진하여 에너지원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금식시나 운동시에 필요한 에너지를 글리코겐과 지방을 분해하여 인체에 공급시키기도 한다. 성선으로 남성의 고환은 테스토스테론과 남성화를 촉진하는 안드로겐을 분비하고 여성의 난소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한다.

류재문 프로필: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