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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화순군, 미래식량자원 식용곤충 요리강좌 개설

식용곤충 산업화 추진, 고소애 깐풍기 등 14종 요리교육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미래식량자원인 식용곤충의 산업화를 위해 식용곤충요리강좌를 개설했다.

화순군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식용곤충에 대한 이론과 고소애, 꽃벵이를 재료로 한 고소애 토마토 채소스프, 고소애 꽃벵이 멸치볶음, 고소애 깐풍기 등 14종의 요리교육을 진행키로 하고 20명 선착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식용곤충은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미네랄과 인, 칼륨,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병원성 세균에 비교적 안정성이 확인돼 장기 어린이 먹거리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영양가 높고 고소한 맛을 내는 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을 비롯한 누에번데기, 벼메뚜기, 백강잠,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꽃벵이), 장수풍뎅이 유충(장수애), 쌍별 귀뚜라미(쌍별이) 등 7종이 국내 식품원료로 정식 등재됐다.

세계식량농업기구는 2050년에는 세계인구가 40억 명을 넘어 식량을 감당 못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화순군은 유일한 미래식량 자원인 식용곤충의 산업화와 요리개발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식용곤충 교육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hwasun.go.kr)를 참고하거나 생활자원팀(379-54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식용곤충 요리교육을 통해 미래식량공급원으로서 곤충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식용곤충 사육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읍> 너릿재 옛길 환경정비

쾌적한 혹서기 마라톤대회 위해 쓰레기 수거

화순읍(읍장 곽화열)은 제3회 너릿재 옛길 혹서기 마라톤대회를 앞둔 18일 너릿재 옛길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읍은 이날 소공원∼너릿재 옛길∼전망대 구간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 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회에 걸쳐 병해충방역소독을 할 예정이다.

곽화열 읍장은 “화순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공해 명품화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과>화순군, 2017년 을지연습 성공적인 추진 결의

유관기관 참여한 가운데 사전 준비 보고회 열어

화순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위원, 실·과·소 충무계획담당자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 사전 준비 보고회를 열어 성공적인 추진을 결의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2017년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와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열린다.

오는 21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편성훈련, 민·관·군·경 종합상황실 운영, 정부기관소산훈련이 진행된다.

또한 전시현안과제토의(신 너릿재 터널 피폭에 따른 대책), 전시예산편성 및 관리대책 등 도상훈련을 하고, 실제훈련으로 민방공 주민대피훈련과 다중이용시설 테러· 화재 대비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을지연습 추진을 위해 충무계획 담당자 교육, 종합상황실 근무자 교육, 안보 및 보안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관 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건소>“친절하고 성심을 다해 진료해 달라”

화순군, 하반기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공중보건의사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하반기 직무교육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직무교육에서 보수, 휴가, 국외여행허가 등 2017년도 지침 변경 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상반기 때 건의된 명절 근무, 숙소 문제와 의사 대표 건의사항에 답변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승회 보건소장은 공공보건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일선에서 공중보건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에게 항상 친절하고 성심을 다해 진료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의료법에 의거 직위는 공중보건의사 직급은 임기제 공무원 신분으로 3년간 공중 보건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가정활력>화순군, 노인 일자리사업 우수기관 표창

군 직영으로 다양한 일자리 발굴해 체계적으로 사업 수행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노인일자리 창출로 노인복지 향상에 이바지 한 공로로 전남도로부터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18일 화순군에 따르면 16개 기관·사회단체에서 추진하던 노인일자리사업을 2015년부터 화순군 직영으로 개편․운영,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사업을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공정하게 참여자를 선발한 것을 비롯해 중복사업을 지양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간담회를 통한 유기적 관계를 구축한 것이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건강개선, 소득창출에 따른 생계안정과 사회참여를 통한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읍·면별 참여자 모집을 통해 2,894명의 어르신들이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신청해 소득수준, 세대형태, 건강상태 등을 반영한 심사를 통해 2,120명의 참여자를 최종 선발했다.

올해 참여자는 총 3개 분야 3개 사업에 일자리를 배치해 근린생활시설관리, 노노케어, 문화재관리 등 공익활동과 학교급식도우미, 사랑채 까페 등 취창업형과 3세대 보육돌보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신규 일자리 사업으로 군청 행복민원실과 읍사무소 민원실에 안내도우미와 불법 전단지를 제거하는 거리환경개선사업을 신규사업으로 발굴해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45억원을 들여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늘어나는 노인일자리 신청 어르신을 위해 제1회 추경에 군비 3억 8500만원을 확보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 추경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비가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인상되고 대기자 전원 530명이 일자리에 참여하는 등 화순군 노인일자리 시책이 군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은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