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농정과>화순군, 친환경단지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친환경 벼 실천단지 대상, 검출시 친환경 인증 취소 요청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살충제달걀 사태로 하락된 친환경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친환경단지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

군은 농가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인증기관을 통해 시행하는 잔류농약검사와 별도로 농산물 잔류농약 320 성분을 검사키로 했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친환경 벼 실천단지 전체에 대한 벼를 임의 채취, 잔류농약검사를 시행, 농약이 검출될 경우 농산물 품질관리원 및 인증기관에 통보해 인증 취소를 요청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담당(379-3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인증 벼에 대해 안전망을 촘촘히 해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화순군, 정신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

보건소 주관, 약물증상교육 등 주 2회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재가 등록 정신장애인들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정신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보건소 주관으로 하반기 정신주간재활프로그램을 9월부터 주2회(수․목) 회원을 수시 모집해 운영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의 발병과 재발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행동의 개선을 유도해 재입원을 방지하고 사회적 기능향상을 위한 일상생활훈련, 사회기술훈련, 약물증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환우간의 협동심과 대인관계 능력 향상으로 사회복귀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며 “정신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함께 하는 건강한 화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능주>능주들소리팀 전남민속예술축제 참가

경연팀 구성, 예행연습 등 총연습 돌입

능주들소리 경연팀이 제43회 전남민속예술축제 일반부 화순군 대표로 참가한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능주들소리팀 경연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강진에서 열리는 제43회 전남민속예술축제 경연 참가를 위해 지난 1일 능주면복지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능주들소리 경연팀을 구성했다.

추진위는 50여명의 들소리 출연 예정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김기조 관영리 노인회장을 회장에, 신부남 여자의용소방대장을 총무로 선임하고 향후 연습 일정도 확정했다.

능주들소리팀은 소리, 연기, 예행연습 등 3단계에 걸쳐 10월 19일까지 경연 참가에 대비해 총연습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능주들소리의 주요 소리인 ‘늦은 상사소리’와 ‘자진 상사소리’, 논매기 노래 초벌매기인 ‘새우자타령’ 등을 완벽하게 복원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능주들소리는 벼농사를 지으면서 힘든 노동일을 잊기 위해 불렀던 노래로 현재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65호로 지정됐다.

다른 지역 들소리와 달리 남성적이며 신명나는 것이 특징으로 화순군은 사라져 가는 남도의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능주들소리팀을 지원해오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야생화 활짝

국립공원관리공단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남태한)는 호남정맥 구간 탐방로에 야생화로 가득 차며 탐방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탐방로를 걷다 보면 물봉선, 이질풀, 애기똥풀, 짚신나물, 사위질빵, 뻐꾹나리 등 다양한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나경태 자원보전과장은 ‘‘탐방객들에게 탐방로 곳곳에서 발견하는 야생화를 조심스럽게 관찰하고 모든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보호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모 기업, 사랑의 백미 화순군에 기탁

개업식 때 화환 대신 받은 백미 3,850kg 후원

개업식 때 화환 대신 받은 백미를 화순군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4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동면 농공단지에 있는 원엔지니어링(대표 김정현)는 지난 1일 개업식 때 화환 대신 받은 백미 3,850kg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탁된 백미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순군 13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 385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원엔지니어링은 비굴착 보수튜브함침을 통해 노후된 상·하수도관의 보수와 보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자체기술을 통해 도로 굴착 없이도 상하수도 관로를 효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고, 도로 굴착으로 발생되는 여러 민원을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어려운 이웃의 지원과 사후관리를 위해 각 읍·면별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지역 내 민간자원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족단위 또는 사업장에서의 정기후원자도 연중 모집하고 있다.

기타 후원에 관한 문의는 군 희망복지지원단(379-3742)으로 하면 된다.

◆<기획실>화순군, 이정희 변호사 초빙 청렴교육

정례조회서 사례별 청탁금지법 설명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4일 열린 9월 정례조회에서 부정부패 근절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직자 청렴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군은 군 고문변호사를 역임한 이정희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사례로 보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정희 변호사는 특강에서 부정청탁의 성립요건, 보조금 등과 관련한 부정청탁, 공익적 목적의 고충민원 전달행위, 직무 관련성 등 사례별로 청탁금지법 위반여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군은 지난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청렴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교육은 조직 내 반부패ㆍ청렴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근절을 통해 공직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추적 명절 대비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마련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청렴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신뢰받는 청렴화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