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농정과>화순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호응’

1인당 연간 10만원 복지 문화 분야서 사용 1,769명 혜택

화순군이 농촌지역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일 화순군에 따르면 본 사업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을 위해 제공하는 복지사업으로, 1인당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상당의 선불형식의 카드를 발급, 미용실, 목욕탕, 음식점, 영화관 등 복지․문화 분야에서 사용 할 수 있다.

20세 이상~70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누리카드 등 기존 행정지원을 받는 여성농업인은 제외 된다.

1차로 523명이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사용 중이고, 추가로 1,246명을 확정, 총 1,769명이 혜택을 받게 됐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신청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10월 11일부터 신분증과 자부담(2만원)을 지참해 농협 화순군지부를 방문해 신청하면 행복 바우처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군은 선정된 여성농업인이 10월 말까지 빠짐없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되는 점을 유념하여 12월 31일까지 전액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군은 이 밖에도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농가 도우미지원,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지원하는 등 여성농업인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미취학 아동 대상 예방접종 인형극

화순군, 인형극으로 접종의 중요성 홍보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8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예방접종 인형극을 펼쳤다.

‘예방접종이 지켜줄게’란 주제로 열린 인형극은 어린이 인형극 전문극단 JOY-I(조이아이) 진행으로 관내 미취학 아동 700여명이 관람했다.

군은 공연 시작 전 레이저쇼, 율동과 함께 건강동요를 시작으로 예방접종이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켜준다는 내용의 공연을 통해 재미와 더불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예방접종 일정표 및 감염병 관련 홍보물을 배부해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예방접종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순군 예방접종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과>“탄소포인트제’가입하세요”

전기요금 아끼고 포인트로 보상받고 ‘일석이조’

화순군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12일 화순군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이나 상업, 학교 등에서 전기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는 과거 2년간의 월 평균 전기 사용량 대비 현재 전기사용량을 비교해 전기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지급된다.

감축률이 반기별 10% 이상일 경우 2만원, 5~10% 미만일 경우 1만원의 인센티브를 연 2회 지급하며, 현금, 상품권 또는 그린카드 마일리지 적립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군청 환경과(379-3582)에 서면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군은 이장회의를 통해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를 확대하고 신청서 서식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주민들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주택의 경우 가입신청자가 많으면 관리사무소와 연계해 출장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전기나 수도, 도시가스 등은 생산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발생해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고 실천해 전기요금도 아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산업>화순군, 전남도지사배 등산대회 ‘종합 2위’

화순군등산협회, 영광 불갑사에서 축제홍보 하고, 건강도 챙기고

화순군등산협회(회장 구충곤)가「제5회 전라남도지사배 등산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2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등산협회는 10일 영광군 불갑사 일원에서 열린 등산대회에서 5개 클럽 143명이 참가해 종합 2위를 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영광군산악연맹이 주관, 3,000여명이 참가했다.

화순 회원들은 10월에 열리는 ‘2017 화순 국화향연’과 ‘화순군체육회장기 등산대회’를 홍보했다.

이종권 화순군등산협회장은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화순군이 좋은 성적을 거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산업>화순적벽배 배드민턴축제 ‘호평’

도내서 2,600여명 선수 참가, 국내 최고 시설과 지원에 찬사

‘2017 화순적벽배 배드민턴축제’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하니움 및 이용대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순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화순군·화순군의회·화순군체육회·전남배드민턴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배드민턴 협회장 및 동호인 1,330여팀 2,660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여해 대회 열기가 뜨거웠다.

9일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신정훈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 문행주 도의원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구충곤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화순은 배드민턴 메카의 명성에 걸맞게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배드민턴 실업팀과 초․중․고 6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2의 금메달리스트를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700여 명의 동호인들이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신인부, 혼합복식, 남녀복식 3개 종목에 걸쳐 각 종목당 연령별, 급수별로 1위 87개팀 174명, 2위 76개팀 152명이 입상했다.

또한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 공을 세운 동호인 8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되고, 배드민턴 선수 5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체육관 시설뿐만 아니라 경기장 내의 용대 못 분수대, 정돈된 잔디광장과 회랑을 이용하며 국내 최고의 체육관 시설과 관계자의 열성적인 지원과 경기진행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