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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활력>화순군, 외국인주민화합한마당 대상 수상

화순다문화지원센터 소속 일본 출신 화정팀, 깃발깃 전통춤 선봬

화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지원센터)가 ‘2017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 위탁기관인 다문화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주관, 2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일본 출신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화정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정착과 지역사회 주민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대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몽골, 필리핀, 일본,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어린이로 구성된 16개 팀이 합창, 난타공연, 사물놀이, 전통춤 및 퓨전춤 등 그 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화정’팀은 한국 전통가락을 일본의 축제음악과 접목한 퓨전음악을 바탕으로 깃발 전통 춤을 선보였다.

화정팀은 순천에서 열린 전남 다문화가족 문화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 전라남도 대표팀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으로서 활력 있는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정활력>화순군청소년수련관 사천항공우주엑스포 견학

초․중학생 80명 참여, 각종 전시 항공기 보며 우주 꿈 키워

화순군청소년수련관(군수 구충곤) 28일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를 견학했다.

30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청소년들의 우주 항공을 향한 꿈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초․중학생 80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쿼드콥터체험, 비행착각체험, 낙하산시뮬레이터체험, 사이버조종교실험등과 국산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 단기기동과 공군 기본 훈련기 KT-1 및 각종 전시된 항공기를 보며 우주 항공 관련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나타냈다.

또한 엑스포의 하이라이트로 우리나라 블랙 이글스와 호주 곡예비행팀 에어쇼를 보면서 환호성을 자아냈다.

체험에 참가한 윤모(만연초 4) 학부모는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에 감사드린다”며, “군의 적극적인 지지만큼 우리 자녀가 우주 항공의 꿈을 키워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은 화순군의 미래이며, 현재를 살아가는 주인공인 만큼 청소년들의 호기심에 귀를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정활력>국화향연, 어린이들 현장학습체험장으로‘인기’

어린이집 60곳 2,300여명 견학 예정, 어린이 좋아하는 조형물 435점

‘화순 국화 향연’이 어린이들의 야외현장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30일 화순군에 따르면 60개의 어린이집 2,300여명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화향연 현장체험학습 사전 신청을 통해 국화향연 관람을 유도해 혼잡함을 피하도록 했다.

축제장인 화순읍 남산공원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조형물이 크게 늘어 435점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화순의 관광자원인 입석대, 핑매바위, 운주사석탑은 물론 공룡, 비둘기 18점을 비롯해 농특산물 조형물로 복숭아, 파프리카, 옥수, 버섯 등 9점, 축산 조형물로 한우, 돼지, 염소, 닭 등 8점, 하트 게이트, 천사 날개, 국화터널 등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체험행사로 성안마을에서는 투호, 올가미 만들기, 활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등 체험 프로그램과 적벽 포토존 등 각종 조형물 국화작품들은 사진 촬영의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화순 국화향연은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17일간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김삿갓이 머문 국화동산으로! 산 너머 국화밭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