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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 현대사의 아픔을 어머니의 품처럼 품은 너릿재 고개!

이제 밝은 희망을 노래하다!

창작 음악극 너릿재 연가

(부제:너릿재 아리랑)

CAST

특별출연 : 텔런트 전원주

한중곤, 이당금, 이현기, 김안순, 박세연, 정이형, 정일행, 소지원, 엄준필, 노은경, 한아정,

장윤호, 송한울. 최으뜸빛, 김현규, 양선아, 양승주, 김효주, 이화정, 임현수, 주현지, 오새희 등

STAFF

원작:이세상(시인, 애꾸는 광대), 재구성,연출:오성완(푸른연극마을 대표. 연출가)

작/편곡:배창희(남부대교수. ‘바위섬’작곡가), 안무:채민석(안무가, 배우), 박선욱(광주여대교수), 영상:오영훈, 무대 : 정봉환, 이헌. 음향: 김유연, 소품:김명대

작품 ‘너릿재 연가(아리랑)’는 우리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아픈 과거를 보듬고 미래를 향해 달리다 보면 구름도 놀다 간다는 고개, 고향의 앞산 같은 친밀한 고개가 바로 너릿재다.

너릿재는 풍파가 많은 역사적 고개다. 정곡 조대중 선생께서 부관참시를 당한 곳이며,

동학농민운동 때는 농민군들이 처형을 당한 곳이다. 1946년 8월 15일에는 미군들에 의해 화순 탄광 노조원들이 희생을 당하기도 했고, 6.25 때에도 좌와 우가 치열하게 대립했으며, 도둑들이 침몰하기도 한 곳이다.

터널이 완공되기 전에는 자갈길이어서 고장 난 차를 밀기도 했던 아련한 추억이 서린 곳!

특히, 80년 5월에 공수부대의 만행에 맞선 백성들이 화순 탄광의 무기로 공수부대를 몰아낼 때

넘었던 고개가 바로 너릿재다.

또한, 남도의 슬픔과 한이 서린 곳, 아울러 고향의 향수를 느끼며, 희망의 휘파람을 불게 한 고개, 한국의 근현대사의 굴곡과 애환이 서린 곳이 바로 너릿재다.

그래서 너릿재에 얽힌 사연을 모아서 “너릿재 아리랑”을 무대화 하기로 하였다.

이 작품은 15곡의 창작음악과 6곡의 시노래를 편곡해

뮤지컬과 연극적 요소가 결합된 음악극이며 미디어 아트가 결합되어

풍성한 무대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는 융복합적 공연양식을 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