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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구충곤 화순군수, 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 연임

협의회 법정협의회로 전환 등 회원 도시간 동반 성장 토대 마련

구충곤 화순군수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에 연임 선출됐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충곤 군수는 이날 충남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9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제8대 회장에 선출돼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구충곤 군수는 7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2017년 6월에 협의회를 법정협의회로 전환, 회원 도시간 동반 성장을 가속화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7년 11월 29일부터 앞으로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세계유산을 보유한 화순군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회원도시 13개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7대 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차기 임원 선출,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CI 확정, 차기 개최 도시 확정,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 현황 등 주요 안건과 세계유산 도시 회원 간의 정보교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을 보유한 우리나라 13개 자치단체가 세계 유산의 공통 현안 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코자 지난 2010년 11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화순국향의 여운, 나눔 물결로 이어져 ‘훈훈’

축제 판매수익금 후원 등 다양한 나눔릴레이 활발

화순 국화향연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릴레이가 활발하게 펼쳐지며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분위기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방자치일보(대표 박홍남)와 (사)대한커피협회(회장 하영교)는 국화향연 축제장에서 운영한 커피판매부스의 수익금 전액으로 라면 300상자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춘양면 작두콩작목반(반장 김재복)도 축제장에서 작두콩차와 모링가차·분말·소금을 판매한 매출금 2백만원과 추석을 앞둔 9월 직거래장터에서 발생한 매출금 71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서진종합건설(회장 신명진)은 회사소유의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단감 203상자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사)대한한돈협회 화순지부(지부장 강사남)는 돈육 2kg 117상자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며 나눔의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고 있다.

이와 관련, 화순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018년 1월31일까지 73일간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희망2018나눔캠페인」을 펼치며 많은 분들이 나눔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후원에 관한 문의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61-902-6807)나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061-379-3942)으로 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국향의 그윽한 여운이 나눔의 물결로 이어져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온기로 전해졌다”며 “나눔 릴레이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총무과>화순군, 정보화 역량 평가 3년 연속 도내 '1위'

5점 만점 받아 전국에서도 최고 수준, 최우수 기관표창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정보화 추진역량 평가 3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2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7년 정보화 추진역량 평가' 에서 화순군은 최고점인 5점(5점 만점)을 받아 전남도내 1위를 차지, 3년 연속 전라남도로부터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정보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정보화 업무에 대해 정보자원관리, 정보화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8개 지표 52개 항목을 이용,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정보화업무 전체에 대한 실적을 평가해 정보화 수준을 측정하고 있다.

화순군은 이번 평가에서 정보자원 현황과 연관 관계 정보의 충실도 확보와 정보화의 체계적 추진, 역량확보 등 정보화 관리체계 등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전라남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정보화 추진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자원에 대한 상시등록 점검 수행과 연관정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정보자원관리 영역의 충실도를 높였고,

정보자원 현황정보 조사 및 분석, 관리지침 마련, 정보시스템 운영 성과관리 계획 수립, 성과 측정기준 마련 및 성과평가에 따른 예산절감, 중장기 정보화 계획 수립, 정보화 사업 평가수행 등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매진해온 결과 5점 만점을 받았다.

또한, 화순군은 전라남도의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우수기관표창을 받는다.

화순군 관계자는 “그 동안 정보화 추진역량과 정보화 마을 평가 등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군 전체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관리와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성과관리체계 등을 강화해 정보화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화순군, 농업 전문 핵심인력 86명 배출

‘제10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서 특용작물 등 3개 과정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과정인 ‘제10기 화순군농업인대학’에서 농업 전문 핵심인력 86명을 배출했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2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생활농업, 특용작물, 양봉 과정 졸업생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10기 화순군농업인대학졸업식을 가졌다.

화순군농업인대학은 3월9일부터 11월22일까지 9개월간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과정별 특성에 따라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 등으로 운영됐다.

이날 졸업식에서 특용작물과 김호동(동면)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고, 한동진(도암면), 강정원(도곡면), 김영미(화순읍), 구명란(춘양면), 최문섭(북면)씨가 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태호(이양면), 전순리(화순읍), 윤현석(춘양면)씨가 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올해는 유난히 긴 가뭄과 폭염, 살충제 계란으로 먹거리 불안과 지속적인 쌀값 하락까지 더해져 그 어느 해보다 우리 농업인이 힘들었지만 잘 극복했듯이 앞으로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순군농업인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을 육성하고 지역 특화작목에 대한 심화교육을 강화해 명품화순에 걸맞은 명품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