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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화순군 , 암관리사업 평가 최우수기관상 수상

2016년 우수상에 이어 최우수상, 대장암 예방 앞장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29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라남도와 전남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전라남도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는 최근 5년간 화순군의 대장암 발생률이 남·여 모두 전라남도 1위로 높게 나타나자 대장암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및 암 조기검진을 유도함으로써 대장암 발생률을 낮추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암 관리사업을 펼쳐왔다.

또한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취학전 아동부터 ‘암’이라는 질병을 알고 건강생활습관을 갖도록 하고,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화면에 암예방수칙을 화면보호기로 설정해 암예방과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구충곤 화순군수는 암예방 10대 수칙 화면보호기를 직접 설정해 암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대장암 검진을 위해 채변통 배부, 우편·전화·문자안내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높은 대장암 수검률(전남2위)을 보이는 등 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 주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순군 대장암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조기검진과 추적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산업>스포츠의 메카 화순, 동계 전지훈련으로 ‘후끈’

김경호 부군수, 야구 전지훈련 선수단 격려

스포츠의 메카 화순에서 전국 우수 초등학교 야구팀을 시작으로 배드민턴, 축구 등이 잇따라 열리는 등 화순이 동계 전지훈련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화순군에 따르면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4개 구장(도곡구장, 영벽정구장, 화순초, 화순중)에서 전국 우수초등학교 야구팀 10개교 313명이 참가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배드민턴, 야구, 축구 종목의 전지훈련이 예정되어 있는 등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 및 스토브리그가 시작됐다.

화순군은 온화한 기후 조건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춰 전지훈련 최적지로 꼽히며, 지속적으로 전국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전지훈련 단골 팀 확보를 위해 유치에서 훈련에 이르기까지 One Stop 서비스로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체육시설 무료 사용, 시합구, 생수 등 물품을 지원해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경호 부군수는 28일 화순초등학교 운동장을 방문해 훈련 중인 순천 남산초등학교와 광주 수창초등학교 선수들을 격려한 뒤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지훈련은 굴뚝 없는 제6차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유치종목을 지역특성에 맞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