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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인돌 전통시장이 2015년 관광형 추진시장으로 지정되면서 5일 시장을 상설화와 현대화 시장을 위한 지난 3년간 중소기업청 추진사업단의 결과는 "헛 바뀌만 돌렸다“ 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또 특정인과 물품 수위계약과 홍보로 인한 특혜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상당한 논란 거리를 야기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0조에 의해, 총사업비 3년간 15억8천만원(국비 50%.군비 50%)로서 1차 2015연 4.2억원 2차 2016년도 7.2억원 3차 2017년도 4.4억원 등이다.

화순군 7억9천만원, 중소기업청이 7억 9천만원 15억 8천만원을 투입 3년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며, 금년 12월 말로 중소기업청의 추진 진행이 마감되고 추진 사업단은 철수하게 되면서 2018년 부터는 화순군이 시장의 전반적인 관리를 직접 맡게 된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광주 남광주 야시장이 문을 연 지 1년이 됐으며, 정부지원을 광주 동구청에 직접 해 줌으로서 추진력에 탄력을 받게되어 1년만에 목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화순 고인돌시장은 전 중소기업청의 직접 지휘를 받은 사업단이 파견되어 사업을 함으로서 행정당국과 상인회와 의사 소통이 거의 두절된 상태에서 추진을 한 결과 15.9억원이라는 예산의 상당 부분을 사업단의 인건비로 소모되어 추진사업은 실패를 보았다는 평가를 받게됐다.

따라서 관광형의 원래 목적은 미흡하고, 사업단의 추진에는 역부족 이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화순전통 고인돌 시장은 전남에서도 3위에 속하는 큰장이 매 3일과 8일에 서면서 하루 매출액만 2억5천만원을 올리고 있으며, 고인돌 시장은 인근 광주시민들에 까지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청 추진단이 진행을 하면서 상당한 차질을 빚어 지역 주민들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면치 못 하게 됐다.

초창기에 수천여만원을 들인 레시피의 추진 행사가 전문 요리의 매뉴얼 그대로 선을 보여서 현실과 맞지 않아 고인돌 시장 상인들은 단 한건도 활용하지 않는 등 외면당한 사례가 되었으며, 또 무대 공연 팀도 외지에 비싼 가수들을 초청해 지역 가수와 연예인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특히 화순군 당국과 시장 상인회의 조언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관계자의 말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15.9억원의 사업단 사업자금은 결국 사업단의 인건비로만 소모 됐다는 의혹을 면치 못하게 됐다.

그런 와중에서 고인돌 화순전통시장 상인회는 시장의 공간을 이용하여 야시장을 열었던 광장이 화순군 주부들이 아이를 키우다 사용했던 물품이나 직접 제작한 물품을 싼 가격에 일반 소비자들에 판매하는 ‘개미장터식 바자회 행사’로 새로운 아이디어 이벤트를 실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화순전통상인회 겸 고인돌상인협동조합(이사장 박두진)측은 현재 휴식공간을 장날과 야시장이 열리는 금, 토요일을 제외한 날에는 넒은 공간을 특별한 동호회의 회원들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행사를 열기로 하면서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개미장터’는 매 홀수 달 넷 째 주 수요일에 장이 열리고 있으나 현재 더 늘려야 한다는 여론이다.

화순전통시장 상인회 청년부장(김환진)은 "앞으로 장날과 야시장이 없는 날이면, 화순군민을 위한 이벤트 장소로 화순5일장의 광장을 실비 또는 무료로 빌려줄 계획이다"고 밝혀 많은 단체들이 참여 할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렇게 화순 고인돌 전통 시장과 경쟁을 하는 인근의 시장으로서 관광과 문화를 접목해 운영되고 있는 전통시장은 광주에만 남광주시장과 대인야시장, 1913송정역시장 등 모두 3곳이 있다.

광주의 경우 전통시장을 대표 명소로 탈바꿈한 전통 문화시장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 봤다.

쇠락하던 대인시장에 예술공방이 들어서고, 이색 음식 등 청년 상인들이 입주하면서 광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지난 2011년에 대표시장으로 시작 했으며, 7년만에 대인예술야시장의 성공 이후, 1913 송정역 시장과 2016년 남광주야시장 까지 광주에만 모두 3곳이 문을 열고 있다.

금년 한 해 광주지역 이들 야시장 3곳을 찾은 방문객 수는 약 140만 명으로 사실상 한곳당 평균 47만명으로 금년 화순 국화향연에 맞 먹는 숫자로 사살상 괴도에 올랐다는 자평이다.

다음 기사는 상설화 및 현대화 방안을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