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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3월 12일 제224회 임시회 개회

3.12.~3.23.(12일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사

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는 2월 27일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3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24회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처리, 주요사업 현장 방문활동 등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영민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소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편성되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이 심의 될 예정이므로 심도있는 심사가 되도록 적극 협조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보건소>화순군,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 ‘팔 걷었다’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서비스 강화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27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13개 읍면까지 확대하고, 취약계층 5,000여 세대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간호사·물리치료사·치과위생사로 구성된 10명의 방문건강관리요원은 혈압 및 당뇨 등 기초검사 후 건강상담, 치매검사·노인우울증 검사·물리치료는 물론 재가암환자·거동불편자에게 기저귀, 영양제 등 조호물품 지원, 신체활동·낙상예방·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산모와 영아를 대상으로 건강은 물론 부모의 양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맘스(Mom's)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출산 후 4주부터 8주까지 총 5회에 걸쳐 건강체크(혈압, 당뇨, 빈혈 등), 건강교육(산후 건강관리, 모유수유, 구강관리, 예방접종 등), 물리치료(온열요법, 다리공기지압, 전기치료), 영양제 등 제공, 산후 우울검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도란도란’ 두뇌건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가정에서 소그룹(2~5명)으로 건강체크(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공예교실(오감을 통한 근육활동), 이야기와 함께하는 시니어 두뇌훈련(인지기능 향상) 교육을 4회기로 진행된다.

특히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예방관리와 환자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 환자 등록·관리사업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으로 지속치료율과 자가 관리율을 높이기로 했다.

군은 보건지소에서 월 1회 찾아가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상담실을 운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 이상자는 병·의원과 치료․연계해, 고혈압·당뇨 환자의 등록관리, 건강관리 교육을 하고 있다.

화순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365 건강교육’을 연계 추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진단·관리 등 교육에 이어 혈압과 혈당, 짠맛, 미각 테스트 등의 기초검사도 함께 진행해 참여자들의 건강관리 관심도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다.

고혈압·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교실’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관리방법, 저염식이 등 식이조절, 식습관 교육 등으로 구성해 건강요리 실습까지 진행된다.

또한 재가암환자에게는 영양제·영양식 등을 제공하고, 암종별 자조모임을 활성화해 지역 내 암환자와 가족의 암 극복 의지를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건강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질환의 자가관리 능력향상 등을 통한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생활활력>화순군, 노인 일자리 추경 상정

오는 3월 임시의회 열어 지원사업 추진

1,935명 선발, 3월부터 14개 사업 일자리에 배치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45억 8500만원을 들여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읍·면별 참여자 모집을 통해 3,395명의 노인들이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신청, 소득수준, 세대형태, 건강상태등을 반영한 심사를 통해 1,935명의 참여자를 최종 선발했다.

참여자는 총 3개 분야 14개 사업의 일자리에 배치돼 근린생활시설관리, 노노케어, 문화복지, 실버카페(사랑채), 3세대 보육 돌보미 분야에서 활동한다.

올해는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신규사업으로 보육시설봉사와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을 새롭게하여 추진한다.

군은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오는 7일부터 읍·면별 참여자 교육을 시작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추진키로 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월 30시간 활동으로매달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군 관계자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건강 개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일자리 사업이 확대 되면서 그래도 한달에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되면서 그 돈으로 손자, 손녀들에게 과자도 사 주게 되어 행복 하다고 말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