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 임호환 차기 전교 취임 이전 행사...다체
구충곤군수 등 일정 때문에 불참 ! | | | | 입력시간 : 2018. 09.12. 13:00 |   |
석전대제는 문묘, 곧 성균관의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으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전범(典範)이며, 가장 규모가 큰 제사이다.
이 때문에 석전을 가장 큰 제사라는 의미로 석전대제(釋奠大祭)라고 부르기도 한다.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다.
석전과 유사한 제례 의식으로는 석채(釋菜)가 있다. 이는 나물 종류만을 차려 올리는 단조로운 차림으로서 음악이 연주되지 않는 조촐한 의식이다. 이에 비해 석전은 희생(犧牲)과 폐백(幣帛) 그리고 합악(合樂)과 헌수(獻酬)가 있는 성대한 제사 의식이다.
화순향교에서는 음력 2월초정과 8월 상정일인 3월 26일과 9월 12일 공자탄생 2,569주년을 맞아 추기석전대제를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이날 지역유림 등이 대거 참석한 석전대제는 석전례에 따라 초헌관은 임광락 전임부군수가. 이영일 화순문화원장, 종헌관, 분헌관 등은 지역 유림이 담당한 가운데 엄숙한 데제를 봉행을 거행했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대성전 중앙에 있는 5개 신위에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각각 분향과 헌주를 올리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에 이어 두 명의 분헌관이 정암 조광조, 고운 최치원등 좌우 27명의 신위에 헌주하는 분헌례 순으로 진행된다.
석전대제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 85호로 지정돼 있으며 매년 음력 2월 초와 8월 상정일인 9월12일에 봉향과 제를 올렸다.
한편 화순 향교에서는 전통 혼례식을 실비로운영하고 있어 많은 군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우천시 또는 추운 겨울에는 야외에서 혼례를 치룰만한 장소가 아쉬운 실정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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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