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 | | | 입력시간 : 2018. 11.29. 08:53 |   |
화순소방서(서장 김도연)는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차량화재 발생 시 운전자의 안전과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에 나섰다.소방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차량 화재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동안 전국에서 3만 784건(하루 평균 13건) 발생하였으며, 이 중 5인승 차량 화재의 비율은 47.1%를 차지하였다.
현행법(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57조)상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차와 승합차 등에 대해서만 소화기 비치 의무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일반 승용차의 경우 강제규정이 없어 차량화재에 무방비 상태다. 특히, 차량화재는 자동차 내부 인화성 재료들이 가득 차있어 연소가 급격히 발생하여 많은 손실을 초래할 수 있고, 주로 운행하는 도중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소화기 비치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만약 주행 중 불이 난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도로변 등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운 뒤 엔진을 정지시키고 소화기를 활용, 발화점을 향해 신속히 방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문삼호 예방안전과장은 "차량화재 발생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몫을 하기 때문에 초기 화재 시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하게 되면 쉽게 불길을 잡을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차량의 소화기 비치를 통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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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