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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돼지해가 되면 달라지는 전남,광주 정책을 살펴 본다.

새해에는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이 본격 시작되고, 광주 초중고 모든 학년에게

무상급식의 혜택이 확대된다.

또 민주화 유공자와 청년들의 복지혜택도 늘어나는 등 새해부터 바뀌는 것들을 살펴 본다.

음주 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 법'이 2019년 부터 본격 시행된다.

음주운전 사망사고의 경우 지난 18일부터 처벌이 강화됐지만 단속 기준은 2019년 6월부터 강화된다.

면허정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면허취소 기준은 0.1%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변경된다.

청년 실업률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 확대된다.

"광주시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1년에 3번까지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고 증명사진도 촬영해준다.

전라남도는 '청년 구직활동 수당'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도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근속장려금을 4년간 최대 2천만원까지로 확대한다.

민주화 운동 유공자에 대한 혜택도 확대된다.

일정 소득 이하의 민주화 유공자와 유족에게 내년부터 매월 10만원의 생활보조비를 지원하고 민주화 운동 관련자가 사망 할 경우 장제비 100만을 지급한다.

광주시는 또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임대보증금 50％를 무이자로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를 도입한다.

전라남도는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에 주택 구입 대출이자를 매월 15만원씩 지원하고, 여성 농어업인의 행복 바우처 지원금을 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한다.

광주시 교육청은 초중고 학생 중 그동안 무상급식이 지원되지 않았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도 내년부터 무상급식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