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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화순군, 수어통역센터 개소...농아인 복지 향상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이번달부터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의 사회참여에 도움을 주는 화순군 수어통역센터를 운영한다.

화순군 수어통역센터는 전남농아인협회 화순군지회(회장 김훈)에서 운영하며 출장, 내방, 전화통역, 문자통역, 상담 등의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아인의 각종 의사소통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고 농아인에게 필요한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화순군 수어통역센터(화순읍 만연로 66-3, 3층)에 방문하거나 일반전화(372-7800), 영상전화(070-7947-9123, 9223)로 수어통역 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

김훈 화순군 수어통역센터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인식”이라며 “농아인을 바라보는 일반인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게TEk”고 말했다.

조영덕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농아인을 비롯한 관내 오천여 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현재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061-927-2110)와 장애인콜택시센터(1899-1110)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산림산업>‘인기짱’ 화순 유아 숲 체험원, 프로그램 확대

12일부터 운영 시작...유아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12일부터 ‘유아 숲 체험원’ 운영을 시작한다. 유아 숲 체험원은 11월까지 8개월 동안 운영한다.

한천 자연 휴양림에 일원에 조성된 유아 숲 체험원(이하 체험원)은 유아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며 자연과 교감하며 풍부한 감성을 키우는 등 성장을 돕는 유아 맞춤형 산림복지 시설이다.

군은 지난 2017년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체험원을 조성했다.

군은 올해 지난해 보다 프로그램 운영 횟수를 50% 이상 늘렸다. 보육시설 관계자와 학부모, 유아에게 인기가 높아 그만큼 수요가 늘어났다. 지난해는 모두 115차례 프로그램에 연인원 2761명이 참여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체험프로그램 사전 예약 수요조사를 시행해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올해는 21개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77회, 연인원 4425명이 참여하는 교육·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참가비는 무료다.

군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감도 높은 맞춤형 숲 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위해 유아 숲 전문 지도사를 배치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원은 한천 자연 휴양림 일원의 1.2ha에 조성됐다. 숲속 거미 해먹, 트리하우스, 방부 원주목, 인디언 집, 나무악기, 징검다리 등 7종의 친환경 놀이 시설이 있다. 또, 야생화 단지 등 상상력과 창의력, 사회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한천 휴양림에 있는 유아 숲 체험원은 화순 최초로 조성한 것으로 유아 맞춤형 산림복지 공간이다”며 “우리 지역 유아들이 맘껏 뛰어 놀며 자연과 교감하고 신체 발달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산림교육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산림산업과 산림휴양팀(☎379-37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화순군은 만연산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숲 해설 서비스, 목공예 양성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림복지와 놀이·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획감사>화순군, 출산·양육정책 한눈에...종합 안내 리플릿 배부

임신, 출산, 양육, 교육 등 48개 사업 소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출산·양육정책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록한 ‘2019년 출산·양육정책 사업안내’ 리플릿을 제작·배부했다.

리플릿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화순의 출산·양육 정책 48개를 4개 분야로 나눠 쉽고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청 행복민원실, 보건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누구나 찾아볼 수 있다.

▲'임신·출산' 분야에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장애인 여성 출산비용 지원,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 출산여성 산후보약지원,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양육' 분야에서는 출산양육 지원금, 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사업 등을 ▲'아동·청소년' 분야는 한의학 꿈나무 어린이성장 교실 운영, 어린이 구강 관리, 드림스타트 운영, 아동급식 지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분야는 여성 새로일하기 센터 운영,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매비 지원, 관내 고등학교 학생 수업료 지원, 초중고대학생 화순장학금 지원, 자동차 취득세 감면, 도시가스 할인, 전기요금 할인 등을 안내한다.

군 관계자는 “리플릿이 출산․양육정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 정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민원인이 해당 부서에 일일이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업기술>화순군, 올해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6일 화순군 농업 산학협동심의회 개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6일 ‘화순군 농업 산학협동심의회’ 회의를 열고 ‘2019년도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역량개발 분야 2개 사업 ▴생활자원 분야 5개 사업 ▴식량작물 분야 6개 사업 ▴소득기술 분야 16개 사업 ▴미래농업 분야 1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30개 사업에 대상자 95개소를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17억 2000만 원에 달한다.

군은 심의회에 앞서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2019 농촌진흥 시범사업’을 공고하고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정한 현지 조사를 시행했다.

올해 화순군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스마트농업, 기후변화 대응 신(新)소득 작목육성, 농업․농촌 융·복합 등 다양한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뒀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농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농촌 고령화와 부녀화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등 소규모 농가도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화순군, 봄맞이 ‘꽃단장’ 준비 ´한창´

읍·면과 주요 관광지에 봄꽃 3만5천 주 식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희망찬 봄을 맞아 군민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기운을 느끼도록 11일부터 지역 곳곳에 봄꽃을 공급한다.

식재 꽃은 봄의 상징인 팬지, 비올라 등 4종의 3만5000주다. 군은 ‘꽃단장’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동안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꽃 육묘장에서 꽃을 키워왔다.

군은 육묘장에서 겨우내 키워온 꽃을 화순읍 시가지 일원에 심어 한층 밝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4월부터 마리골드 등 여름꽃 5종 3만5000주를 육묘 관리해 5월 말에 시가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가을에는 국화향연 행사장과 시가지를 국화 40만 주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시사철 ‘꽃 거리’를 조성하고 국화향연 추진을 위해 국화, 초화 등 연간 55만 주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계절에 맞는 꽃을 공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계절 내내 시가지에 꽃길을 조성해 활기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각종 축제나 행사 때 ‘명품 꽃 거리’를 선사해 지역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