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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에 신규 아파트 건설이 계속 확장되고 있으며, 투기 바람을 일으킬까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에 화순읍 교리 서라아파트 인근에 134세대 규모의 임대 아파트의 공모신청이 접수되어 이를 승인을 해준 것을 비롯하여 화순군 보건소 뒤 공터에 396세대 규모의 조합 아파트 건립이 추진 중에 있다.

이렇게 신규 건축 계획과 함께 기존 분양 완료된 최근 신축 아파트 물량은 모두 2천5백여 세대로 예상되고 있다.

신규 아파트 별 분양 현황을 보면 이미 분양을 마친 조합주택 한양 612세대, 현대 힐스테이트 604세대와 화순역 인근 삼일파라뷰 525세대 규모로 각각 건립되고, 서라아파트 인근에 들어서는 임대아파트는 ‘한국 아델리움 더숲’을 브랜드로 확정됐으며, 화순군의 승인이 떨어져 지난 18일 경 견본 주택이 문 열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또 화순군 보건소 뒤 인근에 들어서는 396세대 조합 아파트는 (가칭)화순현대지역주택조합을 구성하고, 조합원 모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곳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이 상업지역인 것을 감안했을 때 30층 이상의 고층아파트가 건립 될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 없는 가운데 2020년 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이 아파트 건립 붐이 이는 것은 화순의 입지적인 조건이 광주와 인접해 있는데도 광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과 아직 화순은 규제 대상지역이 아닌 점도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아파트 건립이 활기를 띠면서 화순읍을 중심으로 한 토지 실거래가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기존 아파트들은 거래 매물도 거의 없고 집값 상승은 더욱 없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렇게 2천500여 신규 세대가 화순군민 보다는 인근 광주 시민들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 전체 아파트가 분양 된다면 화순군의 인구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번 신규 아파트 분양으로 인한 신규 아파트 상승은 제곱미터당 800~900만원 선으로 기존 아파트의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힐스테이트 상가 분양은 완료 됐으나 분양받은 측에서 최고 평당 2300만원 까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투기바람으로 보아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