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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활력]화순군, 지역아동센터 ‘아동 한마음 행사’성료

7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화순군 지역아동센터 ‘아동 한마음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화순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지혜) 주관한 한마음 행사에 화순 지역 16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센터 종사자, 학부모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명랑운동회, 경품행사 등 아이들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경기종목·OX게임·단체게임 등 재량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뛰고 소리치며 신난 하루를 보냈다.

행사장을 찾은 구충곤 화순군수는 “미래의 소중한 보배인 우리 아동과, 종사자들 모두 그동안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어놀며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리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화순군의 후원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며 “지역 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동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와 저소득, 다자녀 등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교육·문화·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화순군은 16개 지역아동센터에 390여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보건소]의무 결핵검진 안 하면 과태료 부과...화순군, 관리강화

최대 200만 원까지...결핵예방법 시행령 12일부터 시행

결핵검진 의무가 있는 기관이 검진을 안 하면, 기관의 장에게 최대 2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7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결핵검진 등을 실시하지 않은 기관의 장에게 부과하는 과태료 기준을 정한 ‘결핵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 시행령은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

개정 결핵예방법(제11조와 제34조)에는 결핵검진과 잠복결핵감염검진 시행 의무 기관, 과태료 부과권자 등을 규정하고 있다. 과태료는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부과·징수한다.

의료기관의 장, 산후조리업자, 초·중·고 학교의 장, 유치원·어린이집의 장, 아동복지시설의 장은 종사자와 교직원에게 결핵검진(연 1회)과 잠복결핵감염검진(종사기간 중 1회)을 실시해야 한다(법 제11조).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결핵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은 과태료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다.

의무 검진을 이행하지 않으면, ▲1차 위반 100만 원 ▲2차 위반 150만 원 ▲3차 이상 위반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횟수의 산정은 최근 2년 동안 동일 위반 행위로 부과처분을 받은 경우 적용된다. 부과권자는 위반 내용·정도 등에 따라 과태료 액수의 1/2 범위 안에서 금액을 줄이거나 늘려 부과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결핵예방법과 개정으로 결핵검진 의무규정을 위반하면 과태료 부과, 부과기준에 관한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며 "검진 시행 의무가 있는 기관은 법령에 따라 결핵검진·잠복결핵감염검진을 철저하게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정 결핵예방법(2018년 12월 공포)과 시행령은 6월 12일부터 시행된다.

[ 참고 사항 : 결핵예방법 관련 조항 ]

◦ 결핵예방법 제11조(결핵검진등) ①의료기관의 장, 산후조리업자, 초중고 학교의 장, 유치원․어린이집의 장, 아동복지시설의 장은 종사자․교직원에게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실시하여야 함<개정 ‘16.2.3>

◦ 결핵예방법 제34조(과태료) ①제11조 제1항에 따른 결핵검진 등을 실시하지 아니한 자에게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개정 ‘16.2.3>

②제1항에 따른 과태료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관할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부과‧징수 <신설 ‘18.12.11>

◆[읍,면 단위 소식]

[능주면] 어려운 이웃에 생활 안정 물품 지원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해 선풍기, 인덕션 등 전달

화순군(군수 구충곤) 능주면 행정복지센터는 7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만수리 고 아무개(77) 씨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 인덕션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정은채 능주면장은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만 총 40여 명의 사례관리자를 발굴해 지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적 안전망을 더욱더 촘촘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능주면은 ‘내 이웃을 내가 이야기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사례관리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다양한 복지서비스 문의는 능주면 맞춤형복지팀(☎379-56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춘양면] 농촌 일손 돕기 두 팔 걷어붙여

화순군(군수 구충곤) 춘양면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적기 영농 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춘양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 명은 지난 5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와 콩과 고추 밭 3200㎡에 부직포를 설치했다.

농가에서는 “일손이 부족해 애 먹었는데 직원들이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기선 춘양면장은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제때 도와줄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천면], 폭염 대비 경로당 순회 점검

냉방기기 등 작동 상태 점검...폭염 시 생활 수칙도 안내해

화순군(군수 구충곤) 한천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달 27일부터 7일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경로당 20곳의 시설 안전 점검에 나섰다.

복지센터는 경로당을 돌며 에어컨 위생 상태를 살피고 냉장고, 정수기 등의 고장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더울 때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당부했다.

윤영복 한천면장은 “무더운 여름에 온열 질환에 취약한 우리 어르신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점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