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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활력]화순군, 제1대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위촉

‘함께 꿈이 커가는 아동친화도시 화순’첫걸음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함께 꿈이 커가는 아동친화도시 화순’을 이끌어 갈 제1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15명을 위촉했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전달한 후 8일까지 이틀간 화순금호리조트에서 의원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을 진행하며 아동·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3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제1대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 의장에는 염은광(이양고·1학년) 의원, 부의장에는 이기민(화순고·1학년) 의원이 선출됐다.

교육문화위원회, 안전복지위원회, 아동권리위원회의 3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과 위원 구성도 마쳤다.

염은광 의장과 이기민 부의장은 “여러 아동청소년의회 의원과 함께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화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의 의견을 아동청소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함께 꿈이 커가는 아동친화도시 화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아동청소년의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원칙에 따라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과해 아동의 의견을 듣고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만 19세 미만으로 화순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교육기관에 재학 중이면 참여할 수 있다.

◆[재무과]화순군, 8월은 주민세(균등분) 납부의 달 홍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8월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5억1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주민세 과세대상은 7월 1일 현재 화순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와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법인이다. 개인사업자는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나 소득세법에 따른 총수입 금액이 4800만 원 이상이면 주민세를 납부한다.

개인이 사업장을 운영하면 개인균등분 주민세와 개인사업장분 주민세를 각각 납부해야 한다.

납부세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개인 1만1000원, 개인사업자 5만5000원이며, 법인은 자본금 또는 출자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5000원부터 55만 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화순군 전체 부과세액인 5억1000만 원(30,650건)은 지난해 부과세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세법 개정에 따라 학생, 취업준비생 등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납세의무자의 30세 미만 미혼 세대주 700여 세대가 과세에서 제외돼 개인균등분은 감소했으나 개인사업자와 법인 사업자가 소폭 증가했다.

주민세(균등분) 납부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기에서 현금카드, 신용카드, 통장으로 주민세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스마트 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세를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기 말일에는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하고 인터넷 접속 폭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조기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업기술]화순군, 지역농산물 활용 어린이 요리 교육 ‘호응’

어린이 30여 명 참여...익힌 토마토 요리로 식생활 개선 나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화순향토음식학교에서 진행하는 ‘토마토 이용 식생활 교육’ 어린이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반 교육은 지역 농산물인 토마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건강한 간식’을 주제로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열리며 3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토마토 베이컨 말이, 건강 토마토피자, 토마토 빵 등 토마토 영양소 효능을 높여주는 익힌 토마토 요리 만드는 방법을 배울 예정이다. 단순 조리법만 아니라 재료에 관한 이해, 식자재가 우리 건강에 끼치는 영향, 작물 기르는 방법까지 교육한다.

요리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수학적·창의적 사고 능력을 길러준다. 다른 교육에 비해 결과물을 완성하기가 수월해 어린이들이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편식 습관을 고치는 효과도 있다.

강의를 맡은 정효화 강사(지역 향토음식 전문가)는 “어린이들이 익히기 전과 후 토마토 맛의 변화에 관심을 두고 즐거워 하는 모습에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생산뿐 아니라 소비에도 관심을 두고 농산물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화순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향토음식학교는 향토음식 전문교육(화순장류·전통주 등 13과정), 지역농산물(토마토) 이용 식생활 교육(유아·가족·아버지반 등 5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379-5431~4)으로 하면 된다.

◆[면단위] 남면, 면민의 날·모후기 체육대회 개최

14~16일 출향 자녀도 함께...모든 주민이 하나 되는 체육행사 열려

화순군(군수 구충곤) 남면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사평수변공원과 사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1회 남면 면민의 날’과 ‘제54회 모후기 체육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출향 인사와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주민 화합의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14일에는 행사 전야제로 면민노래자랑 열린다. 15일에는 기념식을 열고 면민의 날 21주년을 기념한다. 남면은 매년 8월 15일에 면민의 날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16일까지 풍물공연, 행운권 추첨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리고 축구, 배구, 윷놀이, 투호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펼쳐져 주민과 출향 자녀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8.15 포장마차와 일일찻집도 운영한다.

장태수 남면 번영회장은 “이번 체육행사는 남면 발전을 위해 항상 애정을 보내주신 면민과 향우들이 단합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면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