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미국 하버드 의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80계단씩 4층이상 오를 경우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33%감소한다고 말했습니다.

계단 오르기 효과

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의 1.5배 에너지 소모가 된다고 합니다.

1. 전체 근육의 30%를 차지하는 허벅지 근육이 강화됩니다.

중력은 위에서 아래로 작용하는데, 계단을 오르게 되면 바로 이 중력을 거스르며 올라가는 것으로 체중을 들어올리기 위해 대퇴, 종아리 등의 근육이 운동을 하게 됩니다.

당연히 하체 비만인 사람들에겐 운동 효과가 있는데, 율동적으로 좌, 우 하체를 운동해주다 보면 종아리도 날씬해지고 허리 근력도 어느 정도 단련이 됩니다.

2. 심폐기능이 강화됩니다.

심장이 한 번 수축할 때 온몸으로 많은 양의 혈액을 뿜어낼 수 있도록 1회 심박출향을 늘려주며, 맥박을 떨어뜨려 주기도 하는데요. 중년 이후 분들은 나이가 들면서 호흡이 불편하고 심장이 약해질 수 있는데 계단운동효과 뿐만 아니라 여러 유산소운동들은 혈관 및 심장에 유익합니다.

3. 발을 높은 곳으로 올리는 과정에서 균형감각이 상승합니다.

4. 허벅지 근육으로 분산돼 관절염및 골다공증이 예방됩니다.

갱년기를 지나면서 골다공증이 찾아온다거나 무릎에서의 퇴행성 관절염 등이 나타난다면

적당하게 종아리 및 대퇴부 근력을 향상시켜 이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인체 내 어떤 관절이든 관절의 통증을 줄이고 연골의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관절을 지나는 근력을 보강하는 수밖에 없는데, 계단운동효과 통하여 무릎 관절염을 줄이고 발목 염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방법

1. 평소에 언제 어디서든 운동 가능

우리가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저런 준비가 필요하지만, 계단 운동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계단은 정말 다양한 곳에 있습니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곳에서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알파맘이 임신 했을 때에도 기본 체력을 기르기 위해 계단 오르기를 꾸준히 했었습니다.

요가를 갈 때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고, 우리집 아파트에서도 계단을 올라 집에 도착하곤 했습니다.

계단 오르기 운동은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2. 자세가 중요한 계단 오르기.

평생 계단 오르기 운동을 건강관리를 해오신 분을 TV에서 본적이 있다.

그 분의 말씀으로는 계단 오르기에도 요령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바른 자세!!

계단을 오를 때는 허리를 쭉 펴야 합니다.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계단을 오르는 것이 오히려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계단에 발을 딛을 때도 최소한 발바닥의 절반 이상을 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발바닥 면적을 적게 딛을 경우 발목과 무릎 등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체중은 발 앞꿈치에서 뒤꿈치로 실어주어야 합니다.

3. 적절한 휴식

계단 오르기 운동이 좋다고 과하게 하는 것은 안됩니다.

많이 한다고 해서 운동효과가 높은 건 아니니까요.

30분 운동 후에는 5분정도 쉬어야 하며,

평소 계단 오르기를 통해 숨차는 정도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미리 체크해야 합니다.

4. 안전한 계단 이용

계단이라고 하여 다 좋은 운동 장소는 아닙니다.

환기가 잘 되고, 조명이 밝아야 좋습니다ㅣ

난간이 안전한 계단을 이용하여야 효과적인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5. 내려 올 때는 엘리베이터 이용

계단을 내려 올 때는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무리해서 내려올 필요는 없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는 운동을 하게되면 도리어 관절 내 연골에 잦은 충격을 주게 되고 관절염이나 연골마모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을 앞당기게 됩니다.

따라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단 오르기 운동의 주의할 점!

허리 디스크가 있는 분들이나 잦은 요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너무 무리하여 운동하면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난이도를 높여가면서 운동하면 됩니다..

건강도 챙기고 다이어트까지 할 수 있는 좋은 운동!

오늘부터 도전해보세요!!

#계단 오르기 잘하면 장수하는 이유

건강하게 오래 사려면 근육의 힘을 키우는 운동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운동 의학 클리닉인 '클리니멕스' 연구팀은 41~85세 사이의 성인 3,900여명을 대상으로 평균 6.5년간의 추적 조사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대상자의 최대 근력 등을 측정했다.

연구 기간 동안 남성 10%, 여성 6%가 사망했다. 연구 결과, 근력에서 평균치를 넘어서 최대치를 보인 사람들의 생존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에 근력이 평균치인 그룹의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낮았던 그룹의 사람들은 연구 기간 동안 사망 위험이 10~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력이 두 번째로 낮았던 그룹의 사람들은 평균치의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사망 위험이 4~5배 높았다.

연구팀의 클라우디우 길 아라우조 박사는 "수명 연장을 위해 무거운 물체를 드는 근력뿐만 아니라 계단을 빠르게 오르거나, 노인들이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거나, 공을 멀리 차게 하는 등의 근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근력 운동을 할 때 무게와 반복 횟수에만 신경을 쓰는데 얼마나 빨리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전통적인 근력 운동 방법에 더해 계단 빨리 오르기 등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근력 운동을 더 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Ability to lift weights quickly can mean a longer life: Not all weight lifting produces the same benefit)는 4월12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총회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