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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제239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촉구 결의안 등 21건 심의·의결 -

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39회 정례회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하여 「화순군 1000원 버스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화순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임위 심사과정에서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하였다.

특히,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정명조 의원 등 의원 전원이 발의한 ‘주민주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강력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이 결의문은 중앙정부의 과도한 행·재정적 권한을 지방정부로 넘겨 수평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자체와 주민 스스로 지역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강순팔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8대 전반기 의회는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하며 “각종 조례안 등 300여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세계유산 특별법 제정 촉구 및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며 군민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하였으며,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에도 앞장섰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2년 간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고 민생 해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애써주신 동료의원과 격려해 주신 군민 여러분, 집행부의 성원과 노고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화순군의회는 군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열린의회, 정책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 했다.

◆[농업기술]화순군, 마을로 찾아가는 생생 영농기술교육 운영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마을로 찾아가는 여름철 생생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한다.

교육은 마을을 직접 찾아가 영농 애로 사항을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순회 교육은 13개 읍·면, 65개 마을, 농업인 97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교육을 통해 상반기 영농 상황을 점검하고 벼, 고추, 참깨 등 작물별 대처 요령, 돌발 해충인 먹노린재 방제기술과 적정 시비, 과수화상병 등에 관한 야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을 시행하고, 코로나19 예방 관리 방법에 관한 교육도 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여름철 생생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영농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영농 시기별 맞춤형 교육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 가족]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다가온’활성화

결혼이민여성들의 정보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활성화 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융합하는 공간 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는 다문화가족의 성장 지원과 다문화가족들의 정보교환 및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다가온(ON)’을 개소하였고, 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되었던 프로그램을 6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다가온(ON)’은 다문화가족이 서로 교류하며 소통하는 장소이자, 지역주민에게도 열린 공간으로써 다양한 문화 상호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평일(월~금)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또, 결혼이주여성의 역량강화와 다문화가정 자녀 양육, 성장 지원을 위한 학습장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화),‘소통하고~ 해피하고~!’ 토탈공예 프로그램과 매주(토),‘두개 언어 행복UP!’일본어교실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 스스로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 친목도모를 위한 자조모임 활동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들간 친밀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어울림으로써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돕고,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써 지역공동체를 튼튼히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장 김종식은 “교류·소통공간이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 간 실질적인 소통·융합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사회통합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다가온(ON)’은 화순희망센터 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교류·소통공간 담당(061-375-1057)로 문의하거나 센터 카페(http://3751057.wo.to)에 접속해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