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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중 조합장은 한약재 생산. 가공. 유통과 관련하여 전라남도로부터 농어민대상, 화순군 표창, 국가로부터 국민포장 등을 수상한바 있으며, 이번에는 우수 한약 유통 확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정처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은 1967년 광주에서 전남생약양송이협동조합으로 설립되면서 1998년년 화순으로 이전 하면서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리고, 화순읍 교리에 직거래장을 열고 본격적으로 소비자를 찾아 나서면서 국산만을 고집하게 되었다.

김 조합장은 농민들이 애써 생산한 한약초가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생산자 중심의 유통체계를 구축해서 스스로 판로를 확보하기 시작 하면서 전국의 대량 거래처를 찾아 뛰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한약초 농가에서 생산한 한약초를 100% 수매해서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그 결과 중간 마진을 배제하여 한약초 농가의 수매 가격에서 생산비를 더한 생산원가를 대량 고객들에게 제시 함으로서 대량 수요처의 마음을 흔들게 하는 유통전략을 세운 것이다.

이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생산농가의 생산량을 전량 수매 할 수 있었다.

생산원가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생산공장에 APC(산지유통시설 시스템)를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게 되었다.

2009년 국민포장

APC가공시스템은 조합원으로부터 수매한 한약초를 선별, 세척, 건조, 포장을 거쳐 매장과 대량수요처에 출시 함으로서 시중에서는 “전남생약조합에서는 100% 국산만 판매한다” 는 입소문이 나면서 고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조합원이 생산한 한약초를 고객의 주문에 의해 현장에서 직접 가공하는 국산차를 판매 함으로서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를 얻게 했다.

이렇게 ‘한산들’은 소비자 들에게 국내산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히면서 작약의 경우 농가 생산 전량이 (주)한국 콜마와 인삼공사에 납품돼 기능성화장품과 건강식품 원료로 판매되기 시작 했다.

(주)콜마 등에 한해 납품되는 수량은 약 150여톤으로서 화순에서 생산된 작약은 (주)콜마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

또, 인삼공사에서는 조합으로부터 구매한 한약초를 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건강식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화순 작약”은 산림청 지리적 표시 제 42호로 등록되어 있어, 작약으로는 전국유일의 ‘임산물’로 인정받고 권리를 선점하고 있다.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쌍충로 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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