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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의 경우 주로 1세 미만의 영아로 5~6세, 사춘기에 주로 호발하며 주된 원인은 과다한 음식섭취, 식생활의 불균형, 부족한 신체활동 등이 주요하며 드물게 내분비질환인 갑상선 기능저하증, 쿠싱증후군,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열량제한은 가급적 하지 않으며 단지 운동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낮은 강도의 운동부터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강도를 증가시킨다. 고도비만인 경우 운동 시작전에 의학적 진찰후 운동처방을 하는 것이 좋으며 특성상 짧은 시간에 간헐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다.

부모가 함께 동참하는 운동은 보다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소아비만 아이의 운동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 우선이며 날씨가 고려되어야 하고 신체 상태나 식후 경과시간을 참고해야 한다.

체중유지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임신중 운동은 1시간 이내의 운동이 보통 적당하며 1주일에 3일 정도 격일제로 하는 것이 좋으며 산책 등은 매일하는 것이 좋고 오전 10시~ 오후2시 사이가 자궁수축이 감소하는 시간이므로 이때가 좋으며 스트레칭이나 요가, 걷기와 같이 저강도의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고 좋다.

출산후 운동은 개인차가 있으니 고려해야 하고 6주~15주 사이의 운동은 주의해야 한다. 골반의 수축, 임신기간 동안 유지된 불균형의 자세를 바로잡는 스트레칭, 가벼운 요가, 걷기 등이 좋다.

스트레칭은 관절의 가동범위을 넓혀 관절의 부상과 근육의 통증을 예방시켜 주고 신체의 과도한 사용에 의해 근육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체온 및 근육온도를 증가시켜 신체활동을 원활하게 하며 근육유지에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 촉진기능도 있다. 가능하면 모우수유가 좋고 산후 우울증 예방과 극복을 위해서도 좋고 출산후 전통적인 산후조리법은 가급적 피한다.

갱년기 비만의 경우 호르몬제제와 스테로이드계 약물의 복용으로 식욕이 증가하여 비만이 유발될 수 있다. 걷기는 고령자를 위한 최적의 운동형태로 수중운동이나 고정된 자전거 운동도 관절의 부담을 적게 하며 운동은 참여자가 접근하기 쉽고 편리하며 즐거움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비만으로 인한 체지방 감량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우선 목표체중을 설정한다. 가장 이상적인 감량은 1주일에 0.5~1Kg이며 운동의 형태는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의 적절한 병행이며 운동시간은 1회 최소 30분이상으로 운동빈도는 1주일에 최소 4회 이상이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류재문 프로필: 서영대학교 외래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