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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수완동, 장덕동, 신가동 일원) 택지 개발사업의 면적은 4,603,051㎡ (1,392,000평)로서 사업기간은 2001.4.19~2008.12.31(사업비,10,283억원(용지비:5,231억원, 조성비: 5,052억원)로서 수용 인구는 79,239인(26,413세대) 였다.

이 개발 사업으로 이때 땅(논,밭)주인들은 일약 갑부가 된바 있었다.

당시 우수게 소리로 “강아지도 1만원 짜리 지폐를 물고 다니면서 상점에 가서 맛있는 것 사 먹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돈이 넘쳐흘렀다.

만약 화순의 농가에 공군 비행장이 들어 온다면, 이런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가상도 해 볼 수 있다.

지금과 같이 군 공항을 서로 유치하지 않을 때 화순이 기회를 잡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광주시가 나서서 도심 외곽 등으로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군 공항 이전 사업 주체인 국방부는 이전 대상 유력 후보지역에서 반대 여론이 높다는 이유로 이전 후보지 선정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공군부대 이전 사업은 수년째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지만 그간 소극적이던 국방부가 이전 후보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지만 이전문제는 전혀 진전이 없다.

그 이유는 공군기 소음에 있다는 결론에 미치게 된다.

그래서 국방부는 여러 가지 특별조건을 제시해도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는 국방부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단계에서 멈춰 있다.

따라서 광주시는 지난 2017년 용역을 통해 전남 무안, 해남, 신안, 영암, 고흥 등 지역을 광주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압축하고 국방부에 선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무안군, 신안군, 영암군,고흥군 주민은 모두 군공항 이전을 적극 반대하는 입장이다.

국방부는 이 같은 이유를 들어 군 공항 이전 절차를 중단하고, 후보지역의 여론이 우호적으로 돌아설 때 까지 기다리겠다는 방침이 정해지면서 이전계획은 수년이 지나면서 애가 타는 것은 국방부가 아닌 광주시다.

그렇다면 이들 지자체들이 모두 반대 한다면, 우리 지역 화순군은 어떠한가?

화순군은 넓은 평야와 산간이 모두 합해서 786.85㎢로서 그중 산과 평야가 80% 이상을 찾이하고 있어 이정도 면적으로 공군부대 유치를 검토할 만하다. 그러나 문제는 전투기 소음의 해결책은 군 공항 인근의 모든 피해 주민을 화순읍이나 능주로 이주 시키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토가 넓지만 사실상 농가의 수익은 낮아 항상 농토를 버리고 도시로 이전하려는 군민들이 늘고 있어 서 해년마다 인구는 감소하는 실정이다.

때문에 화순군은 많은 생각을 쏟아 붓 고 있지만 특별한 묘책이 보이지 않고 계속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

화순군의 예산이 년 5천억을 넘고 있지만 인구 유입은 예산으로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다급해진 광주는 이전 군 공항에 대하여, 2028년까지 광주시가 총 5조7480억원을 들여 15.3㎢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하고 군 공항을 이전한다는 내용을 내놓고 있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유망 후보지에서 거부하게 되는 조건이라면, 화순에서 제1전투비행단을 유치하게 되면, 발생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예측 해 본다.

특히 제1전투비행단의 특징은 조종사들이 빨간마후라 받기위헤 들려가는 곳이 이곳이다.

예날 상무대 육군 기갑 장교가 임관해서 상무대를 거치듯이 이 곳도 전투조종사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빨간 마후라를 받기 위한 교육 장소다.

빨간마후라의 고향이라고 써놓은 제3훈련비행단에서 KT-1으로 중등비행과정을 수료하고 온 새내기 보라매들이 여기서 고등 비행과정을 수료한 뒤에야 비로소 빨간 마후라를 받으면서 전투조종사로 거듭나기 시작한다. 학생조종사들이 많아서 이들이 머물면서 지역에 돈을 뿌리는 것이다.

필자의 이런 생각은 엉뚱한 것은 절대 아닐 것이다 이 제안이 적중 한다면, 화순은 획기적으로 변신 할 수 있을것이다. 물 들 때 배를 띄우는 생각도 해 볼만 하다.

특히 문제가 되는 전투기 이착륙시 소음은 첨단기술에 의해 언젠가는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