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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과] 폐광지역협의회, 산업통상자원부 방문...폐광 문제 논의

29일 폐광지역協-산자부 면담...시한 규정 삭제해야 장기 계획 가능

전국 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회장 구충곤 화순군수)가 29일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폐특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정을 촉구했다.

이날 전국폐광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 소속 7개 시·군 시장·군수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문동민 정책관을 만나 폐특법 개정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폐광기금의 한계를 주장하며 시‧군 지역개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강원랜드 매출액의 15%를 폐광기금으로 배정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했다.

협의회 회장인 구충곤 화순군수는 “폐특법 적용 시한 연장만으로는 지역개발을 위한 장기 계획을 세울 수 없다”며 “시한 규정 자체를 삭제해야 폐광지역 주민들을 위한 미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화순군, 유용미생물 공급 확대...친환경농업 실현

미생물 활용 농업인, 92%는 악취 저감...72%는 품질향상 효과 실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해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생물을 농업에 활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축산농가 92%가 미생물 사용 이후 냄새 저감 효과를 느꼈다고 응답했다. 원예 농가 75%는 당도와 품질이 향상했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자체 배양한 유용미생물 6종(유산균, 고초균, 효모, 광합성균, 복합기능 미생물, 악취 저감 3종)과 클로렐라, 비엠활성수 등 635t을 관내 농가에 무상 공급했다.

유용미생물은 축산분뇨 악취저감, 작물 생육촉진, 연작장해 경감, 병해충 억제 등에 효과가 있어 매년 공급 농가 수와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공급량을 10% 늘려 유용미생물을 700t 공급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연중(공휴일 제외)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농지원부와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용요령을 교육받으면 유용미생물을 수령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우리 군 친환경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과]화순군, 설 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 단속

관내 대형 유통업체 대상...포장 횟수·공간 비율 등 점검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7일 설 명절을 앞두고 농협 하나로마트와 축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선물세트 과대포장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과자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 1차 식품(종합제품) 등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포장 횟수, 포장 공간 비율 등을 점검했다.

과대포장 행위 의심 제품은 전문기관에 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검사 결과 위반업체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3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대형유통업체 점검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과대포장 행위는 발견하지 못했으나,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 없는 포장 문화 정착을 위해 제품 판매자는 물론 제조업체 스스로 과대포장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곡면] “설 연휴 코로나19 대비합시다”

1600세대에 ‘설 연휴 대비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문 배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8일 도곡면 행정복지센터가 명절 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600세대에 ‘설 연휴 대비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최근 화순군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설 연휴 가족, 친지 등의 고향 방문으로 인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안내문을 통해 ▲발열·기침·근육통 등 가벼운 증상이라도 진단검사 받기 ▲타 지역 가족, 지인 등에 도곡면 방문 자제 안내 ▲방문 3일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 후 방문 권유 등이다.

김금아 도곡면장은 “설 연휴 타 지역 방문, 모임 자제 등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