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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구]화순군,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대상자 모집

2월 19일까지 모집...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3년 후 적립금의 2배 지급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일하는 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2021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 지원 대상자를 2월 1일부터 2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디딤돌 통장은 지역 청년들이 3년간 매월 10만 원씩 360만 원을 적립하면, 적립금과 똑같은 금액을 지원해 총 적립금 72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자립 지원 적금 통장이다. 지원금은 화순군과 전라남도가 마련해 지급한다.

201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구직 활동비, 창업자금, 결혼자금, 주거비, 학자금 대출 상환 등에 쓸 수 있는 목돈을 만들 수 있어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는 지원 대상자 35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이하 전남도 내 근로자 또는 사업자 ▲최근 6개월간 3개월 이상 근로 경력이 있는 근로자이거나 최근 6개월 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사업자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이다.

공고일(1월 25일) 기준으로 주거지와 나이, 근로조건, 가구 소득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중앙정부, 지자체의 유사한 통장 사업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화순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신청서와 함께 구비서류를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061-379-3256)에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화순군, 지역 농업 선도 ‘청년농업인 맞춤’ 지원

청년농업인 맞춤형 사업 지원...2월 5일까지 신청·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미래 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 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육성을 위해 8개소에 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 사업은 차세대 소득 창출형 청년농업인 성공모델을 창출이 목표다. 화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49세 이하 청년농업인이 대상이다.

3개소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영농 기반시설을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시설로 개선하거나 가공, 유통 시설을 지원해 소득 기반 구축을 한다.

39세 이하 청년 4-H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4-H회원 영농정착 지원 사업(4개소, 1억2000만 원)을 통해 4-H회원에게 농자재와 시설을 지원한다. 창업 활동을 위한 신기술 도입, 브랜드 개발을 돕는다.

가족 중심인 농업 후계 인력의 육성을 위한 영농 승계 청년농 창업 지원 사업(1개소, 3000만 원)도 추진한다. 부모 세대 영농 기반시설을 첨단 정보통신 시설로 개선하거나 6차 산업과 전자상거래 기반을 조성한다.

청년 창업농 5명을 선발해 농가별 경영진단‧분석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청년4-H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영농 생활 법률과 영농 승계 관련 세금, 마케팅 전략 등을 10회 이상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라남도 청년4-H 과제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4-H회원들을 모집해 2월 중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육성 시범사업은 오는 2월 5일까지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범사업과 교육에 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061-379-5452)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으로 청년 농업인들의 탄탄한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정활력]화순중앙로타리클럽,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장학금 지원

국제로타리3710지구 화순중앙로타리클럽(회장 호경수)이 화순군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명을 포함한 총 5명에게 장학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클럽은 지난해에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어 생활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데, 장학금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우리 아이 책상이 필요했는데 이번에 장만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경수 화순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 사회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과 후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을 대상으로 발달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발굴, 대상자와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줘서 감사다, 후원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