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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농협 최고 권위의 ‘총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총화상은 전국 최고의 농·축협에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서, 경제, 신용, 교육지원사업 등 전 분야를 두루 평가하여 조합원과 고객은 물론 내부 임·직원 모두가 만족해야 하는 받을 수 있는 상이다.

전국의 1,116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임직원 상호 간 인화단결, 업적추진, 사회공헌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6개 조합을 선발하여 농협중앙회에서 창립기념일에 시상한다.

화순축협은 1989년 4월에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았다. 2022년 7월말 기준 총자산 2,763억 원의 건실한 축협으로 지속성장해 왔으며 연말이면 자산규모 3,000억 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화순축협이 총화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에는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우수상과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한 저력과 임·직원 간 유대증진 강화는 물론 임·직원들의 교육과 자격증 취득부문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고객과 조합원 만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정삼차 조합장은 “총화상은 말 그대로 전 임·직원과 조합원이 똘똘 뭉쳐야만 받을 수 있는 매우 명예로운 상으로 지난 3년여간을 묵묵히 일해 주고 따라 준 직원들과 조합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준 조합원님과 고객분들 덕분이다.”고 공을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돌리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초선 조합장으로서 이례적으로 짧은 임기 중에 총화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비결은 사심 없이 조합원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는 조심스러운 답변과 함께 축협운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