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구복규 화순군수가 취임 후 그동안 물밑에 가라앉아 있던 일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물 위로 떠오르고 있다.

그 여러가지 화순군이 추진하고 있던 사업들을 보면서 화순군의 가능성을 점쳐지고 있다.

최근 중장년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돌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 골프'가 화순에 들어올 수 있단 가능성과 효과를 알아본다[편집자 주]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도 지킬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이유는 '100세 시대'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커지면서 지자체들도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파크골프는 화창한 날씨에 잔디를 밟으며 운동도 하고 공이 홀컵에 쏙 들어가는 짜릿한 매력에 싱그런 웃음과 함께 쌓였던 피로도 확 날아가는 운동이다.

2000년대 초반 우리 나라에 도입돼 최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파크 골프는 일반 골프와 규칙은 비슷한데 배우기도 쉽고 운동도 많이 되는데다, 반나절 이용하는 데 이용 요금이 고작 2~3천원에 불과해 그야말로 '가성비'도 딱이다.

파크골프 동호인들은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비용도 저렴하고, 건강해지고.. 나와서 웃고 즐기면서 친구도 자연스럽게 사귀고 있어 좋다"

광주를 비롯한 전남에는 34곳이 운영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공원이나 유휴부지에 위치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는 등 접근성이 좋고, 남녀노소, 장애인 등이 함께 운동 할 수 있어 친목도 도모하고 소통도 하는 데 그만이다.

지자체들은 이같은 매력 때문에 단순히 스포츠 시설만이 아닌 관광인프라 촉매 역할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순군은 홍수 조절을 위해 비워둔 이양면 일대 40만 평 부지에 국내 최대인 81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 조성을 준비중에 있어서 주민 여가시설과 함께 전국 체험 관광형 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구복규 화순 군수 "공원화하고 파크 골프장 81홀을 만들어 인프라를 만들면 화순 경제뿐만 아니라 전남 중부권의 새로운 체육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고 밝힌바 있다.

일부에선 생태계와 환경 파괴, 홍수 등에 취약 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긴 하지만, 파크 골프는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과 건전한 여가 생활,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이양면 홍수 조절지 일대가 81홀 규모의 인프라가 조성되면 인근은 각종 상가와 편의시설, 음식점 등이 들어서면 사양길로 접어든 이양,청풍면 일대가 도약하는 생명의 땅으로 발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최근 입으로 옮겨지는 장사시설이 함께 조성되면 이양면은 주민의 삶의 터전이 마련 될수 있어 청년이 떠나는 지역이 아닌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으로 탈바꿈 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렇게 화순군이 급속도로 도약 하는것은 그동안 여러 수장이 발굴하지 못했던 관광의 가능성을 이제야 현 수장이 발굴하기 시작하기 때문으로 분석 할 수 있어 그 가능성이 어디까지 미쳐질까 초미의 관심거리가 아닐수 없다

특히 화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화순팜' 10억달성 눈앞에.있으며, 처음 치뤄진 고인돌 축제역시 청신호가 켜진 상태로 보아 화순군은 앞으로 기대되는 땅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