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지난 5월 본 파인뉴스에서 논평을 통해 보도된바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하 소녀상)건립에 대해 대다수 군민은 부당성을 지적 한다는 보도였다.

소녀의 상 모금운동을 주관했던 화순의 모 단체거 해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1일 회원들에게 해산 공고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설립한지 1년 8개월여 만에 해산을 결정한 것이다.

이 단체의 역할은 아니지만 또 다른 단체에서 모금을 할수 없는 즉 기부금을 받을 수 없음에도 모금을 강행 했다가 6명의 정치인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을 당한 바 있는 데 주체측의 허위 정당성을 강조 했던 것으로 화순전체의 이슈를 만들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화순에 얼마나 좋은 이슈를 가져 올 수 있을까 하는 것으로 전국의 어느 지자체에서도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을 하는 곳은 없었다.

단 일본 대사관 앞 그리고 해외에 일제 강점기 시대의 일본 잔악상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용 으로 건립을 한 것 이외에는 없다.

또한 일부 단체에서 떠들고 있지만 과연 그들은 화순군 전체 군민들이 얼마나 동조를 할 것인지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와 그 동기를 다시한번 들여다 봐야 할 것이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피해를 상징하는 청동조각상으로서 지난 2011년 12월 14일 민간단체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을 중심으로 서울 종로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최초로 설치됐고, 이후 국외로 확산됐다.

평화의 소녀상은 부부 작가인 김00, 김00의 작품으로, 높이가 130cm이고, 치마저고리를 입은 짧은 단발머리 소녀가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과 서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버지니아주 애넌데일과 일본 등 해외에 세워져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상징적 홍보 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소녀상 건립은 우리 군민의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은 아주 좋은 생각이지만 개인적인 이득의 의도가 다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동상 개인 제작자의 독점적 이득을 가지고 있는 냄세가 나는 商魂(상혼)에 불과하다는 것이 다수의 여론이다

그런데 건립비 역시 만만치 않아 수천만원에 이르는 고액으로서 또한 이 동상을 관리하는 관리비 역시 만만치 않아 결국 이 추진 단체의 조직원들의 부담으로 건립을 할 수 밖에 없으며, 자체 관리비 부담으로 자체 관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음을 볼수 있다.

그러다가 관치 체계가 무너지면 흉물로 변 할수 있는 조형물이다.

다시 말해서 특정 단체를 위해 주민들에게 모금을 요구하지 말고, 부담없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들이 자체 십시 일반으로 모금을 함으로서 그 의미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동상 건립을 위해 화순군민에게 모금의 손을 벌린다면 좋은 뜻이 오히려 우려를 끼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설치할 장소에 대해서도 관계당국에 정식 허가를 득한 후 필요한 부지를 특정 단체에서 구입하여 설치 함으로서 대외적인 주체자들의 참된 의미가 부여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주민들의 모금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 한다면 이는 좋은 의미의 이벤트가 잘못 주민들에게 누를 끼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몇 사람들의 뜻이 모아진 것은 의미가 있지만 이런 행사에 주민들에게 누를 끼치고 부담을 주는 행위가 일어나는 일은 결코 바람직 하지 않을 것이며 일부 지역 주민들도 깊은 의미를 헤아리는 공익적인 의미인지 깊은 고민이 필요한 단계가 아닌가 생각 해 볼 시점이 아닌가 본다..

특히 최근 화순군수와 정치인들의 모 정치인의 추모비 건립의 모금에 의한 선관위 고발과 경찰 수사로 선거법으로 당선 무효가 될 수 있는 상황을 상기하면, 소녀상 모금운동은 군민들의 우려와 반발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