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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표들이 떡고물(?) 냄새를 너무 밝힌다”

지난 달 3월 화순읍 A아파트 동대표 5명이 모두 주민의 의견에 따라서 아파트 장충금 이 3 억원이 모아질 때 까지 2~3년 더 기다려 도색을 한다는 의결이 있는 이후, 어찌된 영문인지 4월 동대표 회의에서 5명 중 2명이 자리를 비운 사이 동대표 3명이 3억2천 여 만원의 소요되는 아파트 외벽 도색공사를 시행 한다는 날치기 통과가 되어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문제는 승강기 교체에서도 화순군청 공무직 공무원이 낀 동대표 3명이 특정업체로 지정하는 찬성표를 던져 여기에서도 주민의 의혹과 불만은 있었으나 공동주택법에 의해 부득이 교체 하는 것에 주민들은 동조 한바 있었다.

그런데 아직도 아파트 외벽이 깨끗한 상태에서 도색을 하자는 동대표들에 대해서 반대하는 주민들이 많았으며, 그 이유는 A아파트 장기손해충당금이 부족한 상태에 있는 가운데 도색공사를 하면 단지 기금으로 충당 할수 없다는 이유에서 반대하는 동의서를 주민 100여명이 화순군청에 제출 한바 있다.

그러나 화순군은 지난 5월13일자(xx과 17512)공문을 통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변경 승인”을 A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 발송 한바 있다.

그러나 도색을 안 한다는 실리콘 공사비 3천5백 여만원 지원에 대해서 승인을 했음에도 도색 공사에 지원금으로 항목이 변경되었음에도 승인을 한 것에 대해서 군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또 짜고치는 고스톱(?)에 동조하고 있다는 의혹을 낳고 있다.

그리고 화순군은 “다만 지원사업 내용과 관련하여 입주민들 간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단지내 주민 화합이 저해될 수 있으므로 전체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한 후 사업을 추진 해 줄 것을 권고”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그러나 입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내 장기수선충당금(장충금)이 넉넉하지 못한 상태에서 도색에 필요한 3억 2천 여만원을 도색비로 소비하고 나면 아파트 단지 장충금이 소진되기 때문에 주민들은 장충금이 3억 정도 충당되는 시점인 2~3년후에 도색 하자는 의견이 많아 그 결과를 놓고 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다른 주민들은 “동대표가 1개월만에 의결을 뒤집은 것에 의혹이 따른다” 면서 “ 동대표2명이 자리를 비운사이 3명이 의결을 한 것은 떡고물 냄새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 고 일침을 놓고 있다.

한편 아파트 주민과 업자의 전화에서 화순군 의회 모 의원 친 동생 모씨가 도색공사를 하기로 했다는 녹음이 취제진에게 포착되어 이미 각본에 의한 아파트 도색공사라는 추정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단지 주민들은 “ 만약 도색공사를 하면 빚을 내야 하고, 공식적인 입찰에 의한 업자 선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동대표와 입주민 간의 화합이 이루어 질것인지 많은 군민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한 주민은 “아파트 관리업체를 H 사로 지정했기 때문에 비리가 성행하고 있어 아파트 관리 업체를 교처하거나 주민들인 직접 운영하는 주민자치제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화순기자협회(회장 이교철)측은 협회 차원에서 ‘떡 고물(?)’비리의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도색공사 입찰에 대해 면밀히 주시 하겠다” 고 밝히고 있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