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2024년 12월29일 09시 경, 전남 무안 국제공항에서 발생된 여객기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 181명중 2명은 구조되었으며, 나머지는 사망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어찌 이런일이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 이다.

너무 슬프고 마음이 많이 아프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은 고인이 된 화순군 현직 공무원이다.

탑승자 중 화순군 공무원으로서 사망으로 추정된 현직 공무원은 3명이다.

이○○ (화순군 가정활력과장). 김○○(의회 사무과장) 고○○(농업정책과 팀장)이다.

◆“성탄절 맞아 떠난 여행인데…” 무안공항 사고 현장 ‘통곡의 바다’

“김○○, 이○○, 고○○, 정○○, 박○○…”

세밑 한파 속에 모처럼 따뜻한 남국으로 여행을 떠났던 화순군청 김과장, 이과장, 고 팀장, 이들 2명의 5급 공무원은 진급 한지도 얼마 되지도 않았고, 고 팀장은 유능한 간부 공무원이 진급이 얼마 남지 않았던 이들의 이름이 탑승자의 명단에서 발견된 순간 화순군청 모든 공직자 들은 오열을 쏟았다.

이렇게 탑승자의 이름이 결국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로 불리게 되면서 5살부터 70대까지 탑승자 179명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방당국의 설명에, 설렘과 교차의 장소였던 공항 곳곳이 오열로 얼룩졌다.

29일 아침 9시3분께 전남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충돌·폭발한 타이 방콕발 제주항공 비행기에 가족이 탑승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이들은 오전부터 다급한 심정으로 공항으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안겨진 비보는 날 벼락이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화순군수와 화순군의회 의장 등은 오전에 무안 공항으로 달려갔지만 설마가 사실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