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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피부관리 이렇게! 2008년 11월 05일 00시 00분 입력
가을철에는 온난기후인 우리나라의 특징상 대기 중의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여 피부가 예민하고 거칠어지기 마련이다. 우기가 끝난 9월부터는 공기 중의 수분 함량도 급격히 감소하여 피부 자체도 건조해진다. 드림클리닉 김원중 대표원장은, “건조한 피부는 주름이 늘고 피부탄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고 설명한다. 드림클리닉 메디컬 케어 의료진으로부터 가을철 피부 보습에 대한 조언을 들어본다. ▲ 보습을 위한 첫 단계는 올바른 세안 가을철 피부 보습에 있어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하는 것은, “보습을 위한 올바른 세안법”이다. 건성, 지성, 지복합성의 피부 타입별로 세안제를 바르게 선택해야 하며, 얼굴 표면의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은 물로 세안을 해야 한다. 아침에 쌀쌀하다고 해서 뜨거운 물로 세안하게 되면 피부의 수분과 유분까지 과도하게 제거해 내어 세안 후 크림을 발라도 촉촉함이 덜하다. 또 너무 뽀드득하게 닦이는 세안제는 피부에 좋은 영양분까지 씻어 내므로 세안 후에도 얼굴이 미끈한 것이 아닌 보드라움을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세안제를 고르도록 한다. 저녁 세안 후에는 특히 수분 증발이 심해지므로 수분과 영양을 주는 크림과 팩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요즘 ‘패밀리가 떴다’ 프로그램에서 빅뱅의 대성과 효리가 드림클리닉 한미정 원장님이 선물한 벨벳 수분 마스크를 하고 있는데, 이는 수분을 충분히 보습해 주고, 콜라겐도 제공해 주어 피부 보습과 영양에 두루 효과가 좋다. 벨벳마스크 팩은 30분 정도만 하는 것이 적당하고, 마스크 후에는 피부 미백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 ▲ 얼굴 보습만큼 중요한 바디 보습 환절기에는 얼굴뿐만이 아닌 몸에도 건조현상이 나타난다. 이 때 피부를 긁거나 지나치게 자주 씻으면 피부는 더 건조해 지고, 습진으로까지 악화 될 수 있다. 바디 보습을 위해서 목욕하기 전에 따듯한 물 한잔을 마시면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수분 전달이 잘 된다. 목욕물은 너무 뜨거운 것도 좋지 않고, 너무 자주 목욕을 하면 피부 건조증의 주범이 될 수 있으므로 전신 목욕은 일주일에 2~3회가 적당하고, 목욕 후에 피부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피부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목욕 후, 아무리 좋은 바디 오일이나 수분 영양제를 발라주어도 금새 다시 건조해 지거나 피부에 각질이 생긴다면 전문적인 바디 관리를 1~2주에 1회 정도 받아 주는 것도 좋다. 가을철 건조한 피부를 방치하면 조기 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면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될 수 있다. ▲ 최고급 보습 케어도 각질 앞에서는 무용지물 아무리 보습케어를 잘 해도 얼굴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얼굴이 건조해 지기 시작하면 얼굴에 각질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 각질을 잘 제거하지 않는다면 세상에서 제일 비싼 보습제나 영양제를 사용해도 피부가 섭취하지를 못하게 된다. 비단 건조해 지는 날씨가 아니라고 해도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오래된 각질을 탈락시키지만, 각질제거가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피부 노화는 물론이고 그동안의 모든 노력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주범이 된다. 가을철 각질 관리는 특히 세심하게 해야 한다.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스팀타월을 이용해 모공을 열어준 후, 각질 제거용품을 사용해 닦아내면 된다. 그러나 자칫 각질 제거 방법이 잘못되면 피부가 민감해져서 붉게 된다거나 상처가 생길 수도 있다. 피부과에서는 각질을 제거하는 동시에 표피의 재생을 돕는 피부 스케일링이나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는 천연 필링인 ASA필링 등, 여러 가지 가벼운 필링으로 그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다. 또한 비타민 C를 침투시키는 이온영동요법 등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각질 제거 후 피부의 건강함을 유도할 수 있다. 제공 =아름다운사람들 뷰티스쿨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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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