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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군민의 삶의 질이 바뀐다
복합실내문화체육관 여가·체육활동 활발
만연산 헬스케어 체험장 웰빙 타운 완성
2009년 02월 17일 16시 34분 입력
올해부터 화순군민의 삶의 질이 확 바뀐다.
특히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화순읍 만연산 4개 지구에 829억원을 들여 480ha를 헬스 케어 체험장으로 조성, 화순읍이 배산임수(背山臨水)형의 웰빙 타운으로 모습을 갖추게 된다.
헬스 케어 체험장은 화순군민의 건강과 레저활동 무대로 이용되는 한편 군민의 정서 함양은 물론 자부심 향상에도 크게 기여, 아이 러브 화순운동 실천 효과도 톡톡히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8월엔 복합실내문화체육관이 완공돼 전국대회를 유치함으로써 화순이 이제 스포츠 산업의 메카임을 전국에 알리게 된다.
전국 최초로 문예회관과 체육관을 수직으로 한 건물에 지어 문화·체육활동을 한 곳에서 해결, 이용도를 극대화시켜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러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노인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도 곧 완공된다. 노인복지센터는 화순 노인들의 숙원사업이 이뤄지는 만큼 다양한 취미 여가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돼 행복한 황혼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을 보인다.
능주면 만수리에 짓고 있는 농업기술센터는 단순한 농업기술센터가 아니다. 농민들은 물론 모든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장이나 영화관의 역할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의자 등 모든 비품이나 시설을 노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설계를 마쳐 완공되면 이용객들로 환영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올해부터 화순 농민들은 오직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나 유통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화순 유통회사가 설립돼 화순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의 판매와 유통을 전담하기 때문. 이로써 화순 농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 또한 도곡면 죽청리에 농어촌 뉴타운이 들어서 젊은 농업인들이 대거 몰려들게 된다.
이밖에 대리 교차로 신설 공사가 착공되는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이 대폭적으로 이뤄져 화순 군민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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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