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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화! 기록이 아닌 역사를 보러오세요!
스틸작가 백영호선생 초청 영상전
2007년 8월 25일 (토) 오후4시-8시
남구 양과동 광주영상스튜디오
2007년 08월 20일 00시 00분 입력
광주영상위원회(GFC)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2005년 3월에 불의의 화마(火魔)로 소실되어 복구하기 어려웠던 구, 드라마영화센터자리를 영상위원회의 서두름으로 다시 복원, ‘광주영상스튜디오’로 개명하고 ‘조인스블로거’의 후원을 얻어(사회=음악평론가 이백천선생)‘이동원’ ‘홍민’ 씨 등이 출연하는 작은음악회를 8월 25일 저녁7시부터 광주영상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 앞서 세트장 내부에서는 60년 간 현장에 땀과 발로 5만여 컷 영상을 만들어낸 청송 백영호선생의 ‘스틸로 보는 한국영화사 영상전’이라는 타이틀로 ‘영상 특별전’을 갖게 되었다.
한눈으로 우리 영화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청송(靑松) 백영호선생 에 관하여
청송(靑松) 백영호(白泳浩)선생은 1947년부터 현재까지 언제 어디서나 영화행사장이면 나타나시는 노익장을 과시하는 영화인이시다.
우리나라 근현대 영화사를 사진에 수록하신 이분은 60년 동안 100편의 영화에 직접참여 현장의 모습을 담아 5만여 컷을 수록하였고 그동안 국내외에서 수많은 영화스틸전을 개최하였다.
특히 외국에서는 대단한 호평을 받아 그의 역사적인 사명감에 외국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절대적인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역사를 중시 여기는 구라파 쪽 영화인들의 생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해외 작품전을 초청 받아 개최하고 대단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1947년 유관순(윤봉춘감독)작품 현장을 시발로 영화계와 인연을 맺은 백영호선생은 현재 각종 영화제 행사장까지 찾아가시며 디지털세계가 아닌 순수 필름세계를 구가하고 있다.
백선생은 젊다 못해 마치 아동들과 같은 모습으로 상대를 대하시지만 현장에서는 그의 끼가 발산되어 물불 가리지 않고 85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어디든지 뛰어가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대단한 작가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백영호선생 스틸로 보는 한국영화(정가는 35,000원) 책을 구입가능 하다.
관련 학과 학생들이나 영화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 후 구입 가능하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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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