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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록의 마음속 푸른하늘
오는 8일까지 무등예술회관
2007년 10월 08일 00시 00분 입력
광주시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에는 항상 특색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천영록 전은 한지와 자연 염료로 작업한 작품으로 '마음속 푸른하늘이 전시되고 있다.
이 작품들은 한지와 실이 어우러져 나타나는 작은 공간과 면들 위에 물을 떨어뜨려 물의 힘에의해 한지가 자연이 녹아내려 자연스럽게 구멍이 생기면 그 위에 자연의 색을 물들이는 기법의 공예작품이다.
결혼 첫날밤 동네사람들이 창문의 한지를 침으로 뚫어 신혼방을 공개스럽게 들려다 보았던 것과 같이 세상을 바라보는 이미지가 서려 있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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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