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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조미료 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기능성,독특한 맛에 건강에도 good 빻거나 볶아서 손쉽게 완성 2008년 01월 16일 00시 00분 입력 최근 웰빙 시대를 맞아 인공조미료 대신 천연조미료를 만드는 법이 공개되고 있어 이 사이트를 찾는 주부가 늘고 있다. 주부포털 미즈(www.miz.co.kr)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천연조미료 만드는 비법을 안내하고 있다. 조금 귀찮기는 해도 모든 요리에 골고루 써도 맛이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려 사용에 부담이 없다. ▶맛 국물 : 국물용 멸치(헐값에 구입)를 미지근한 물에 약 1분간 담가두면 맛있는 국물이 우려 나와 이 국물로 국 요리에 사용한다. ▶맛소금 :천일염을 후라이팬에 누루스럼하게 볶은 뒤 글루타민산 나트륨 약간, 어성초 가루 약간, 녹차 가루 약간을 넣고 순쇄기로 겁게 갈아서 사용한다. 녹차 향, 어성초 향이 나며, 국물이나 무침요리에 사용하면 좋다. ▶볶은 소금 : 천일염을 볶아서 만든다. 대나무 소쿠리에 소금을 담고 그 위에 생수를 끼얹어 여러 차례 씻은 뒤 솥에 넣고 30분간 볶은 후 멸치가루를 섞어서 조미료로 사용한다. ▶마른 새우 :새우에는 단백질과 칼슘·비타민 등이 많이 함유돼 있다. 새우 가루를 국이나 된장찌개, 달걀 찜을 만들 때 조금씩 넣으면 새우의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좋다. 잘 마른 새우를 골라 햇볕에 다시 한 번 말려 분쇄기에 넣고 빻은 후 체로 걸러 사용한다. ▶고추씨 : 가을 햇살에 바짝 말린 빨간 고추에서 나오는 고추씨는 많은 사람이 그 용도를 모른 채 버리게 되는 약이나 다름 없다. 고추씨를 빻아 찌개를 끓일 때 넣으면 고추장이나 기름을 넣지 않아도 구수하고 얼큰한 맛을 낼 수 있으며 쌈장을 만들 때 넣어도 좋다. 햇된장 담글 때 섞으면 구수한 된장 맛을 느낄 수 있다. ▶콩가루 :콩 속에 들어 있는 지방이 공기와 오래 접촉하면 산패될 우려가 있으므로 조금씩 자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만들 때는 날콩을 바싹 말려 분쇄기에 넣고 곱게 빻는다. 날콩이 비위에 맞지 않을 때는 살짝 삶아 건져 말리거나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볶아 가루를 낸다. 콩가루는 부침을 만들 때 넣어 먹으면 고소한 맛을 낼 수 있고 우거지국에 넣어도 맛있다. ▶표고버섯 :말린 표고를 물에 재빨리 씻어 건진 다음 따뜻한 물에 우린다. 모든 찌개, 국물, 중화 국물 요리에 적합하다. 가루로 내어 불고기 양념장에 넣어도 맛있다. ▶들깨 가루 :들깨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나물 무침과 탕류(주로 고기)에 넣으면 좋다. 추어탕이나 부대찌개에 넣으면 느끼한 맛을 제거해 준다. ▶참깨 가루 :해독 및 보혈 기능이 있다. 돼지고기·소고기 등 육류용 쌈장에 넣어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하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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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