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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최현진·조현주 5급 승진의결

최현진 화순읍 부읍장과 조현주 경리팀장이 5급으로 승진의결됐다.

화순군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최현진 조현주 팀장을 5급으로 승진 의결하는 수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최 팀장은 지난 1·10 상반기 정기인사 때 군수 비서실장에서 화순읍 부읍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3개월 여만에 승진했다.

특히 화순읍 부읍장 자리가 신설된 뒤 보직을 맡았던 직원 모두 승진해 눈길을 끈다. 앞서 1·10 인사 때 최형주 부읍장이 승진한데 이어 3개월 여 만에 최현진 부읍장도 5급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조 팀장도 지난해 7·4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경리팀장으로 보직을 받은 뒤 8개월 여만에 승진했다.

화순군이 오는 27일께 5급(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으로 보인다.

화순군에 따르면 하반기 퇴직 준비교육과 파견 등 결원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무관 승진 규모는 2명인 가운데 7월 후반기 정기인사 때는 1966년생인 임경우 가족정책실장. 임광수 이양면장. 정순갑 사평면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세 자리 공석이 예상되지만 교육과 타 기관에 파견된 직원 2명이 군으로 복귀하게 된다.

한편 하반기 인사 때 사무관 1명을 타 기관에서 화순군으로 파견될 예정이어서 승진 규모는 두 자리이다.

화순군은 민선 8기 들어 수시 승진 인사를 통해 공로연수 등으로 발생하는 결원에 대비하기 위해 사무관 승진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승진자 교육에 따른 부서장 업무공백을 줄이기 위해 수시인사로 결원을 보충하고 있는 것이다.

5급 승진대상자는 5급 승진 리더자 교육을 의무적으로 수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승진의결된 직원들은 5급 승진리더자 교육을 마친 뒤 하반기 정기인사 때 보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순군은 27일 오전 인사 위원회를 열어 승진 의결 후 오전 12시 경 발표 할 것으로 보인다.